‘빅5’ 전공의 복귀 10% 미만…추가 모집 연장
입력 2025.05.28 (19:19)
수정 2025.05.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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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위해 5월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했는데요.
실제 모집을 해보니 주요 수련병원인 이른바 '빅5'를 중심으로 지원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병원은 모집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지난 19일, 의료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전공의 5월 추가 모집을 허용했습니다.
전공의 60% 이상이 즉시 또는 조건부로 복귀를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고려됐습니다.
하지만 설문 결과와 달리, 대규모 복귀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직 전공의/음성변조 : "5월에 갑작스럽게 열리기도 했고 차기 정부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좀 더 진심 어린 조건과 대화가 선행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대부분 병원들에서 현재까지 지원율은 저조합니다.
한 자릿수, 즉 10%도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수련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문의 오고 움직임이 있다까지 포함해서 한 자릿수인데…."]
[B 수련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단체로 움직이는 그런 분위기는 전혀 없고요. 아주 미미한 정도…."]
이에 따라 '빅5' 병원들은 당초 어제까지였던 모집 기한을 오늘 또는 내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정부는 같은 과목과 연차로 복귀 가능한 수련 특례와 인턴 수련 기간 3개월 단축 특례도 받아들여 추가 복귀를 독려하는 모양새입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의대 증원이 절차적으로 위법하고 졸속으로 추진됐다며 감사원에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민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지혜
정부가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위해 5월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했는데요.
실제 모집을 해보니 주요 수련병원인 이른바 '빅5'를 중심으로 지원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병원은 모집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지난 19일, 의료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전공의 5월 추가 모집을 허용했습니다.
전공의 60% 이상이 즉시 또는 조건부로 복귀를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고려됐습니다.
하지만 설문 결과와 달리, 대규모 복귀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직 전공의/음성변조 : "5월에 갑작스럽게 열리기도 했고 차기 정부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좀 더 진심 어린 조건과 대화가 선행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대부분 병원들에서 현재까지 지원율은 저조합니다.
한 자릿수, 즉 10%도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수련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문의 오고 움직임이 있다까지 포함해서 한 자릿수인데…."]
[B 수련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단체로 움직이는 그런 분위기는 전혀 없고요. 아주 미미한 정도…."]
이에 따라 '빅5' 병원들은 당초 어제까지였던 모집 기한을 오늘 또는 내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정부는 같은 과목과 연차로 복귀 가능한 수련 특례와 인턴 수련 기간 3개월 단축 특례도 받아들여 추가 복귀를 독려하는 모양새입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의대 증원이 절차적으로 위법하고 졸속으로 추진됐다며 감사원에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민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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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8 19: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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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위해 5월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했는데요.
실제 모집을 해보니 주요 수련병원인 이른바 '빅5'를 중심으로 지원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병원은 모집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지난 19일, 의료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전공의 5월 추가 모집을 허용했습니다.
전공의 60% 이상이 즉시 또는 조건부로 복귀를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고려됐습니다.
하지만 설문 결과와 달리, 대규모 복귀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직 전공의/음성변조 : "5월에 갑작스럽게 열리기도 했고 차기 정부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좀 더 진심 어린 조건과 대화가 선행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대부분 병원들에서 현재까지 지원율은 저조합니다.
한 자릿수, 즉 10%도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수련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문의 오고 움직임이 있다까지 포함해서 한 자릿수인데…."]
[B 수련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단체로 움직이는 그런 분위기는 전혀 없고요. 아주 미미한 정도…."]
이에 따라 '빅5' 병원들은 당초 어제까지였던 모집 기한을 오늘 또는 내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정부는 같은 과목과 연차로 복귀 가능한 수련 특례와 인턴 수련 기간 3개월 단축 특례도 받아들여 추가 복귀를 독려하는 모양새입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의대 증원이 절차적으로 위법하고 졸속으로 추진됐다며 감사원에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민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지혜
정부가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위해 5월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했는데요.
실제 모집을 해보니 주요 수련병원인 이른바 '빅5'를 중심으로 지원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병원은 모집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지난 19일, 의료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전공의 5월 추가 모집을 허용했습니다.
전공의 60% 이상이 즉시 또는 조건부로 복귀를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고려됐습니다.
하지만 설문 결과와 달리, 대규모 복귀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직 전공의/음성변조 : "5월에 갑작스럽게 열리기도 했고 차기 정부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좀 더 진심 어린 조건과 대화가 선행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대부분 병원들에서 현재까지 지원율은 저조합니다.
한 자릿수, 즉 10%도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수련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문의 오고 움직임이 있다까지 포함해서 한 자릿수인데…."]
[B 수련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단체로 움직이는 그런 분위기는 전혀 없고요. 아주 미미한 정도…."]
이에 따라 '빅5' 병원들은 당초 어제까지였던 모집 기한을 오늘 또는 내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정부는 같은 과목과 연차로 복귀 가능한 수련 특례와 인턴 수련 기간 3개월 단축 특례도 받아들여 추가 복귀를 독려하는 모양새입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의대 증원이 절차적으로 위법하고 졸속으로 추진됐다며 감사원에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민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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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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