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인구 10만 달성…“전방위 혁신”

[앵커]

완주군이 36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습니다.

군산시가 각종 재해에 대처할 '도시통합센터'를 오는 7월 개소합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던 완주군이 인구 1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완주군은 앞으로 신규 택지 개발 등을 통해 도시성장을 가속하고, 수소 산업 고도화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경제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 서비스 확충과 권역별, 읍면별 지역특화발전 전략 수립도 강조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도시성장 가속화, 경제성장 고도화, 행복 성장 지속화, 읍면 성장 특성화 등 4대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군산시 '도시통합센터'가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도시통합센터에서는 교통상황과 대기질, 침수 정보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위기를 미리 감지하고 예방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더불어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실시간 관제와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이 기대됩니다.

[고영숙/군산시 스마트도시과장 : "다양해지는 사고와 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공지능, AI 기술 도입 및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남원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노선이 다음 달 4일부터 운행을 재개합니다.

이번 노선은 전남 동광양에서 출발해 순천과 구례, 남원을 거쳐 공항까지 운행하며, 상행은 오전 1시 40분 남원 공용버스터미널에서, 하행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입니다.

공항버스는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된 뒤 5년 만에 재개됐으며, 남원시는 이용객 수가 늘면 운행 횟수 확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