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뒷좌석도 안전띠 ‘꼭!’…안 하면 사망 위험 26배↑
입력 2019.02.02 (21:05)
수정 2019.02.02 (2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도 도로 위에 계신 분들 많으시죠.
꼭 기억하셔야할 게 있습니다.
바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입니다.
아직도 절반 정도는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사망률이 무려 26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급정거한 앞차를 그대로 들이받고, 신호등 없는 좁은 시골 길을 빨리 달리다가 멈추지 못하고 튀어나온 차량과 충돌합니다.
모두 지난해 설 연휴에 난 사고입니다.
설 연휴에는 하루 평균 사고 건수가 평소 주말보다 적은데도, 사상자는 12%나 더 많았습니다.
차 한 대에 온 가족이 타다 보니 한 번 사고가 나면 다치는 사람이 많은 겁니다.
그만큼 안전띠를 하는 게 중요한데, 뒷좌석 착용률은 여전히 떨어집니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뒷좌석 탑승자를 조사한 결과 안전띠를 맨 사람이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허동진/서울시 서초구 : "(특히) 애들이 벨트 매는 거 굉장히 불편해하거든요. 애들은 작으니까 벨트 선이 얼굴에 오거든요. 그러니까 잘 안 하려고 하죠."]
그런데 최근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약 120만 건을 분석해 봤더니 안전띠를 안 맨 사람의 사망률이 맨 사람보다 26배나 높았습니다.
크게 다칠 확률도 17배나 컸습니다.
[유상용/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에는 정체된다고 뒷좌석 안전띠를 풀지 마시고 항상 각별한 주의를 가져야 (합니다)."]
막히는 길에 오랜 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설 연휴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상자도 평소 주말보다 38%나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지금도 도로 위에 계신 분들 많으시죠.
꼭 기억하셔야할 게 있습니다.
바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입니다.
아직도 절반 정도는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사망률이 무려 26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급정거한 앞차를 그대로 들이받고, 신호등 없는 좁은 시골 길을 빨리 달리다가 멈추지 못하고 튀어나온 차량과 충돌합니다.
모두 지난해 설 연휴에 난 사고입니다.
설 연휴에는 하루 평균 사고 건수가 평소 주말보다 적은데도, 사상자는 12%나 더 많았습니다.
차 한 대에 온 가족이 타다 보니 한 번 사고가 나면 다치는 사람이 많은 겁니다.
그만큼 안전띠를 하는 게 중요한데, 뒷좌석 착용률은 여전히 떨어집니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뒷좌석 탑승자를 조사한 결과 안전띠를 맨 사람이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허동진/서울시 서초구 : "(특히) 애들이 벨트 매는 거 굉장히 불편해하거든요. 애들은 작으니까 벨트 선이 얼굴에 오거든요. 그러니까 잘 안 하려고 하죠."]
그런데 최근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약 120만 건을 분석해 봤더니 안전띠를 안 맨 사람의 사망률이 맨 사람보다 26배나 높았습니다.
크게 다칠 확률도 17배나 컸습니다.
[유상용/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에는 정체된다고 뒷좌석 안전띠를 풀지 마시고 항상 각별한 주의를 가져야 (합니다)."]
막히는 길에 오랜 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설 연휴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상자도 평소 주말보다 38%나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귀성길 뒷좌석도 안전띠 ‘꼭!’…안 하면 사망 위험 26배↑
-
- 입력 2019-02-02 21:07:03
- 수정2019-02-02 22:24:38

[앵커]
지금도 도로 위에 계신 분들 많으시죠.
꼭 기억하셔야할 게 있습니다.
바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입니다.
아직도 절반 정도는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사망률이 무려 26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급정거한 앞차를 그대로 들이받고, 신호등 없는 좁은 시골 길을 빨리 달리다가 멈추지 못하고 튀어나온 차량과 충돌합니다.
모두 지난해 설 연휴에 난 사고입니다.
설 연휴에는 하루 평균 사고 건수가 평소 주말보다 적은데도, 사상자는 12%나 더 많았습니다.
차 한 대에 온 가족이 타다 보니 한 번 사고가 나면 다치는 사람이 많은 겁니다.
그만큼 안전띠를 하는 게 중요한데, 뒷좌석 착용률은 여전히 떨어집니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뒷좌석 탑승자를 조사한 결과 안전띠를 맨 사람이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허동진/서울시 서초구 : "(특히) 애들이 벨트 매는 거 굉장히 불편해하거든요. 애들은 작으니까 벨트 선이 얼굴에 오거든요. 그러니까 잘 안 하려고 하죠."]
그런데 최근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약 120만 건을 분석해 봤더니 안전띠를 안 맨 사람의 사망률이 맨 사람보다 26배나 높았습니다.
크게 다칠 확률도 17배나 컸습니다.
[유상용/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에는 정체된다고 뒷좌석 안전띠를 풀지 마시고 항상 각별한 주의를 가져야 (합니다)."]
막히는 길에 오랜 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설 연휴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상자도 평소 주말보다 38%나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지금도 도로 위에 계신 분들 많으시죠.
꼭 기억하셔야할 게 있습니다.
바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입니다.
아직도 절반 정도는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사망률이 무려 26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급정거한 앞차를 그대로 들이받고, 신호등 없는 좁은 시골 길을 빨리 달리다가 멈추지 못하고 튀어나온 차량과 충돌합니다.
모두 지난해 설 연휴에 난 사고입니다.
설 연휴에는 하루 평균 사고 건수가 평소 주말보다 적은데도, 사상자는 12%나 더 많았습니다.
차 한 대에 온 가족이 타다 보니 한 번 사고가 나면 다치는 사람이 많은 겁니다.
그만큼 안전띠를 하는 게 중요한데, 뒷좌석 착용률은 여전히 떨어집니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뒷좌석 탑승자를 조사한 결과 안전띠를 맨 사람이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허동진/서울시 서초구 : "(특히) 애들이 벨트 매는 거 굉장히 불편해하거든요. 애들은 작으니까 벨트 선이 얼굴에 오거든요. 그러니까 잘 안 하려고 하죠."]
그런데 최근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약 120만 건을 분석해 봤더니 안전띠를 안 맨 사람의 사망률이 맨 사람보다 26배나 높았습니다.
크게 다칠 확률도 17배나 컸습니다.
[유상용/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에는 정체된다고 뒷좌석 안전띠를 풀지 마시고 항상 각별한 주의를 가져야 (합니다)."]
막히는 길에 오랜 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설 연휴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상자도 평소 주말보다 38%나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
-
황경주 기자 race@kbs.co.kr
황경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