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21그램 압수수색

입력 2025.08.13 (09:29) 수정 2025.08.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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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3일) 오전 "관저 이전과 관련해 21그램 등 관련 회사와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은 윤석열 정부 초기인 2022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관련 공사를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맡아 진행했습니다.

이 업체는 과거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했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9월,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에서 21그램 등이 자격이 없는데 수의계약으로 참여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21그램 대표의 배우자 조 모 씨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건넨 샤넬 가방을 교환할 때 동행했으며, 교환할 때 필요한 웃돈을 결제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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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3 09:29:42
    • 수정2025-08-13 09:36:24
    사회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3일) 오전 "관저 이전과 관련해 21그램 등 관련 회사와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은 윤석열 정부 초기인 2022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관련 공사를 경쟁 없이 수의 계약으로 맡아 진행했습니다.

이 업체는 과거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했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9월,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에서 21그램 등이 자격이 없는데 수의계약으로 참여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21그램 대표의 배우자 조 모 씨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건넨 샤넬 가방을 교환할 때 동행했으며, 교환할 때 필요한 웃돈을 결제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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