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관세 여파’에 상반기 3.7조 순손실 예고

입력 2025.07.22 (00:25) 수정 2025.07.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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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지프, 램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가 비용 증가와 관세 여파로 올해 상반기 중 23억 유로(3조 7천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예상한다고 현지시간 21일 밝혔습니다.

스텔란티스 측은 시장 전문가들의 실적 전망치와 실제 실적 결과 차이가 벌어짐에 따라 회계감사를 마치지 않은 예비 실적 정보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스텔란티스는 관세 불확실성을 이유로 지난 4월 실적 전망을 철회한 바 있습니다.

스텔란티스는 실적 부진의 이유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취했던 초기 단계 조치를 비롯해 33억 유로 규모의 세전 순비용, 산업 비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타격, 환율 변동 및 미 관세의 초기 영향 등을 지목했습니다.

스텔란티스는 특히 관세 부담과 관세 대응 차원에서 빚어진 생산 손실로 인해 상반기 중 3억 유로(약 4천800억 원) 규모의 순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5월부터는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도 25% 관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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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2 00:25:36
    • 수정2025-07-22 00:29:16
    국제
크라이슬러, 지프, 램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가 비용 증가와 관세 여파로 올해 상반기 중 23억 유로(3조 7천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예상한다고 현지시간 21일 밝혔습니다.

스텔란티스 측은 시장 전문가들의 실적 전망치와 실제 실적 결과 차이가 벌어짐에 따라 회계감사를 마치지 않은 예비 실적 정보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스텔란티스는 관세 불확실성을 이유로 지난 4월 실적 전망을 철회한 바 있습니다.

스텔란티스는 실적 부진의 이유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취했던 초기 단계 조치를 비롯해 33억 유로 규모의 세전 순비용, 산업 비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타격, 환율 변동 및 미 관세의 초기 영향 등을 지목했습니다.

스텔란티스는 특히 관세 부담과 관세 대응 차원에서 빚어진 생산 손실로 인해 상반기 중 3억 유로(약 4천800억 원) 규모의 순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5월부터는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도 25% 관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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