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신청 안내” 문자 스미싱 주의보…신청은 어떻게?
입력 2025.07.10 (21:32)
수정 2025.07.10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소비쿠폰 신청 안내'라는 이 문자메시지, 인터넷 주소를 눌러 소비쿠폰을 신청하라고 알려줍니다.
또 다른 문자메시지는 소비쿠폰 신청이 접수됐으니 링크를 눌러 확인하라고 유도하는데요.
오는 21일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정부가 이런 문자메시지는 100% 사기라며, '스미싱'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 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바로 삭제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진짜 소비쿠폰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 건지, 김하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 대상으로 한 사람당 15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소비쿠폰을 지급한다는 소식에 반갑긴 하지만, 신청 방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서툰 어르신들은 더 막막합니다.
[80대 남성 : "신청 방법을 모르니까 여러 가지로 답답하죠. 문자가 온다고 해도 우리는 할 수가 없잖아."]
[70대 여성 : "우리들은 뭐 동사무소 가서 신청해야 한다는데 신청 방법도 모르고…."]
소비쿠폰 신청은 두 가지 방식 중에 선택하면 됩니다.
먼저 온라인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각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이 불편하다면, 지역 주민센터나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신청 첫 주엔 코로나 재난 지원금 신청 때처럼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전국의 지자체들도 1차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별도 전담 조직까지 꾸리고 관련 안내문도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장인홍/서울 구로구청장 : "정보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에 단기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서는 방문 신청 서비스도 운영됩니다.
90%의 국민에게 지급되는 2차 소비쿠폰은 오는 9월 22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홍병국/영상편집:권혜미
'소비쿠폰 신청 안내'라는 이 문자메시지, 인터넷 주소를 눌러 소비쿠폰을 신청하라고 알려줍니다.
또 다른 문자메시지는 소비쿠폰 신청이 접수됐으니 링크를 눌러 확인하라고 유도하는데요.
오는 21일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정부가 이런 문자메시지는 100% 사기라며, '스미싱'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 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바로 삭제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진짜 소비쿠폰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 건지, 김하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 대상으로 한 사람당 15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소비쿠폰을 지급한다는 소식에 반갑긴 하지만, 신청 방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서툰 어르신들은 더 막막합니다.
[80대 남성 : "신청 방법을 모르니까 여러 가지로 답답하죠. 문자가 온다고 해도 우리는 할 수가 없잖아."]
[70대 여성 : "우리들은 뭐 동사무소 가서 신청해야 한다는데 신청 방법도 모르고…."]
소비쿠폰 신청은 두 가지 방식 중에 선택하면 됩니다.
먼저 온라인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각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이 불편하다면, 지역 주민센터나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신청 첫 주엔 코로나 재난 지원금 신청 때처럼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전국의 지자체들도 1차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별도 전담 조직까지 꾸리고 관련 안내문도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장인홍/서울 구로구청장 : "정보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에 단기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서는 방문 신청 서비스도 운영됩니다.
90%의 국민에게 지급되는 2차 소비쿠폰은 오는 9월 22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홍병국/영상편집:권혜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비쿠폰 신청 안내” 문자 스미싱 주의보…신청은 어떻게?
-
- 입력 2025-07-10 21:32:14
- 수정2025-07-10 22:02:24

[앵커]
'소비쿠폰 신청 안내'라는 이 문자메시지, 인터넷 주소를 눌러 소비쿠폰을 신청하라고 알려줍니다.
또 다른 문자메시지는 소비쿠폰 신청이 접수됐으니 링크를 눌러 확인하라고 유도하는데요.
오는 21일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정부가 이런 문자메시지는 100% 사기라며, '스미싱'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 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바로 삭제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진짜 소비쿠폰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 건지, 김하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 대상으로 한 사람당 15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소비쿠폰을 지급한다는 소식에 반갑긴 하지만, 신청 방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서툰 어르신들은 더 막막합니다.
[80대 남성 : "신청 방법을 모르니까 여러 가지로 답답하죠. 문자가 온다고 해도 우리는 할 수가 없잖아."]
[70대 여성 : "우리들은 뭐 동사무소 가서 신청해야 한다는데 신청 방법도 모르고…."]
소비쿠폰 신청은 두 가지 방식 중에 선택하면 됩니다.
먼저 온라인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각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이 불편하다면, 지역 주민센터나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신청 첫 주엔 코로나 재난 지원금 신청 때처럼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전국의 지자체들도 1차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별도 전담 조직까지 꾸리고 관련 안내문도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장인홍/서울 구로구청장 : "정보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에 단기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서는 방문 신청 서비스도 운영됩니다.
90%의 국민에게 지급되는 2차 소비쿠폰은 오는 9월 22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홍병국/영상편집:권혜미
'소비쿠폰 신청 안내'라는 이 문자메시지, 인터넷 주소를 눌러 소비쿠폰을 신청하라고 알려줍니다.
또 다른 문자메시지는 소비쿠폰 신청이 접수됐으니 링크를 눌러 확인하라고 유도하는데요.
오는 21일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정부가 이런 문자메시지는 100% 사기라며, '스미싱'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 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바로 삭제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진짜 소비쿠폰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 건지, 김하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 대상으로 한 사람당 15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소비쿠폰을 지급한다는 소식에 반갑긴 하지만, 신청 방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서툰 어르신들은 더 막막합니다.
[80대 남성 : "신청 방법을 모르니까 여러 가지로 답답하죠. 문자가 온다고 해도 우리는 할 수가 없잖아."]
[70대 여성 : "우리들은 뭐 동사무소 가서 신청해야 한다는데 신청 방법도 모르고…."]
소비쿠폰 신청은 두 가지 방식 중에 선택하면 됩니다.
먼저 온라인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각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이 불편하다면, 지역 주민센터나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신청 첫 주엔 코로나 재난 지원금 신청 때처럼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전국의 지자체들도 1차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별도 전담 조직까지 꾸리고 관련 안내문도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장인홍/서울 구로구청장 : "정보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에 단기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서는 방문 신청 서비스도 운영됩니다.
90%의 국민에게 지급되는 2차 소비쿠폰은 오는 9월 22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홍병국/영상편집:권혜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