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진천·음성 과수화상병 추가…이달 충북 16곳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음성과 진천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어제, 음성군 삼성면과 진천군 이월면의 사과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돼 400여 ㎡를 매몰 처분한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의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는 지난 12일부터 현재까지 충주 10곳, 음성 3곳 등 5개 시·군, 16곳으로 늘었습니다.

음성군, 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충북혁신도시의 고압 송전선로를 지중화하는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음성군과 한국전력은 2027년 12월까지 287억 원을 들여 남음성변전소에서 본성리까지 2.76km의 154kW 송전선로를 땅에 묻습니다.

음성군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혁신도시 경계에 있는 송전철탑 8기가 철거돼, 도시 외연을 확장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천시, 공영주차장 요금, 다음 달부터 변경

제천시가 다음 달부터 공영주차장 3곳의 이용 요금을 조정합니다.

제천시는 시민·하소·청전 공영주차 타워의 무료 이용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립니다.

무료 이용 시간 이후 요금은 10분에 기존 100원에서 200원으로 인상합니다.

또, 가장 어린 자녀가 18세 이하인 둘 이상 다자녀 가정엔 주차료를 절반으로 감면해 줍니다.

충주시, 하계 학생근로 참가자 모집

충주시가 하계 '학생 근로' 참가 신청을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접수합니다.

모집 대상은 본인이나 보호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충주시인 대학 재학생과 복학 예정자로, 무작위 전자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발합니다.

선발되면 1기는 7월 2일부터 25일, 2기는 7월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100명씩 근무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