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 전 대통령 통화내역 검찰 송치…“계엄 직후 나경원, 추경호 통화”

입력 2025.05.16 (11:09) 수정 2025.05.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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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해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민의힘 나경원, 추경호 의원 등과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와 해제를 전후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차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들과도 통화한 거로 파악됩니다.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이었던 김문수 후보와는 계엄 선포 수일 뒤 통화한 기록이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 시기 보수 유튜버인 고성국 씨와도 통화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통화 내역과 관련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개별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단이 확보한 자료는 윤 전 대통령의 일반 휴대전화 기록으로, 비화폰의 서버는 아직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제출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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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6 11:08:59
    • 수정2025-05-16 13:29:20
    사회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해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민의힘 나경원, 추경호 의원 등과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와 해제를 전후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차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들과도 통화한 거로 파악됩니다.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이었던 김문수 후보와는 계엄 선포 수일 뒤 통화한 기록이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 시기 보수 유튜버인 고성국 씨와도 통화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통화 내역과 관련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개별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단이 확보한 자료는 윤 전 대통령의 일반 휴대전화 기록으로, 비화폰의 서버는 아직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제출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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