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테마파크에 ‘대규모 놀이시설’ 조성

[앵커]

임실 치즈테마파크에 대규모 놀이시설이 조성됩니다.

고창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고창군청 맞은 편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민간·정부·지자체의 역량을 모으는 '민관 상생 투자 협약 사업' 공모에 임실군을 선정했습니다.

임실군은 민간 기업과 협력해 치즈테마공원을 중심으로 체험, 놀이, 휴양을 합한 '플레이랜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대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도 연계할 방침입니다.

[백완종/임실군 관광산업팀장 : "다양한 관광 개발 시설 조성을 통한 생활 인구 증가로 지속 가능한 인구 유입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고창군이 고창동학농민기념관을 군청 맞은편, 전봉준 장군 동상 인근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기념관에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와 세계기록유산인 무장 포고문 등의 유물, 해설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체험 콘텐츠를 갖췄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기념관 주변을) 청소년들의 역사 탐방 명소로 키우고, 나아가 헌법 전문에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을 반영할 수 있도록 여론을 모아 가겠습니다."]

무주군이 귀농·귀촌 정책 방향을 '수치 중심의 인구 유치'에서 '삶의 질 중심 정착 지원'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상담 전화를 개설하고, 후원자 제도 확대, 입법 개정건의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입니다.

조례 개정을 통한 제도적 정비와 귀농·귀촌인 전수조사로 정책을 발굴·보완하는 등 실효성도 높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