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한미 협상 연기를 정쟁 수단으로…국민 불안 조장 말아야”
입력 2025.07.24 (19:16)
수정 2025.07.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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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한미 통상 협상이 연기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이재명 셰셰 외교의 민낯”이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 협상 연기를 정쟁 수단으로 삼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마치 2+2 협상이 연기됐다며 국민 불안을 자극했는데, 마치 한미간의 통상·안보 협상이 좌초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일 지경”이라며 “한미동맹을 누구보다 강조하는 듯했던 국민의힘이 오히려 한미 간의 신뢰 관계를 흔들려는 작태를 보이고 있으니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익 앞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국익은 결코 정쟁의 도구가 되어서도 안 된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속에서도 국익을 지키며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국익을 지키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정부 당국의 협상력을 떨어뜨릴 궁리뿐이냐”면서 “양국의 신뢰 관계를 훼손하고 국민 불안을 조장하려는 파렴치한 정치 공세를 당장 멈추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미 재무·통상 수장간 ‘2+2 통상 협의’가 미국의 통보로 돌연 연기되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셰셰 외교의 민낯이다. 이번 위기의 책임은 이 대통령과 민주당에 있다”면서 “정치적 셈법으로 (야당일 때) 외교를 방해해 놓고 국익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허겁지겁 수습하려는 참으로 무능한 모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마치 2+2 협상이 연기됐다며 국민 불안을 자극했는데, 마치 한미간의 통상·안보 협상이 좌초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일 지경”이라며 “한미동맹을 누구보다 강조하는 듯했던 국민의힘이 오히려 한미 간의 신뢰 관계를 흔들려는 작태를 보이고 있으니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익 앞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국익은 결코 정쟁의 도구가 되어서도 안 된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속에서도 국익을 지키며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국익을 지키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정부 당국의 협상력을 떨어뜨릴 궁리뿐이냐”면서 “양국의 신뢰 관계를 훼손하고 국민 불안을 조장하려는 파렴치한 정치 공세를 당장 멈추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미 재무·통상 수장간 ‘2+2 통상 협의’가 미국의 통보로 돌연 연기되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셰셰 외교의 민낯이다. 이번 위기의 책임은 이 대통령과 민주당에 있다”면서 “정치적 셈법으로 (야당일 때) 외교를 방해해 놓고 국익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허겁지겁 수습하려는 참으로 무능한 모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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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국민의힘, 한미 협상 연기를 정쟁 수단으로…국민 불안 조장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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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4 19:16:56
- 수정2025-07-24 19:48:31

더불어민주당은 한미 통상 협상이 연기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이재명 셰셰 외교의 민낯”이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 협상 연기를 정쟁 수단으로 삼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마치 2+2 협상이 연기됐다며 국민 불안을 자극했는데, 마치 한미간의 통상·안보 협상이 좌초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일 지경”이라며 “한미동맹을 누구보다 강조하는 듯했던 국민의힘이 오히려 한미 간의 신뢰 관계를 흔들려는 작태를 보이고 있으니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익 앞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국익은 결코 정쟁의 도구가 되어서도 안 된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속에서도 국익을 지키며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국익을 지키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정부 당국의 협상력을 떨어뜨릴 궁리뿐이냐”면서 “양국의 신뢰 관계를 훼손하고 국민 불안을 조장하려는 파렴치한 정치 공세를 당장 멈추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미 재무·통상 수장간 ‘2+2 통상 협의’가 미국의 통보로 돌연 연기되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셰셰 외교의 민낯이다. 이번 위기의 책임은 이 대통령과 민주당에 있다”면서 “정치적 셈법으로 (야당일 때) 외교를 방해해 놓고 국익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허겁지겁 수습하려는 참으로 무능한 모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마치 2+2 협상이 연기됐다며 국민 불안을 자극했는데, 마치 한미간의 통상·안보 협상이 좌초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일 지경”이라며 “한미동맹을 누구보다 강조하는 듯했던 국민의힘이 오히려 한미 간의 신뢰 관계를 흔들려는 작태를 보이고 있으니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익 앞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국익은 결코 정쟁의 도구가 되어서도 안 된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속에서도 국익을 지키며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국익을 지키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정부 당국의 협상력을 떨어뜨릴 궁리뿐이냐”면서 “양국의 신뢰 관계를 훼손하고 국민 불안을 조장하려는 파렴치한 정치 공세를 당장 멈추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미 재무·통상 수장간 ‘2+2 통상 협의’가 미국의 통보로 돌연 연기되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셰셰 외교의 민낯이다. 이번 위기의 책임은 이 대통령과 민주당에 있다”면서 “정치적 셈법으로 (야당일 때) 외교를 방해해 놓고 국익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허겁지겁 수습하려는 참으로 무능한 모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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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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