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TK 3선 송언석…“변화와 쇄신 필요”
입력 2025.06.16 (15:52)
수정 2025.06.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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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경북 김천 3선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선거에서 총 투표수 106표 가운데 60표를 얻으며 3선 김성원, 4선 이헌승 의원과의 3파전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습니다.
김성원 의원은 30표, 이헌승 의원은 16표를 얻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고 퇴행적 생각보다 미래와 국민만 보고 국가가 가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의 전통적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구인 송 의원은 계파색이 비교적 옅다는 평가를 받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정부 당시 범친윤계로 분류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옛 친윤계를 포함한 구주류와 TK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통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5대 개혁안)을 포함해 변화와 쇄신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당 혁신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 "혁신위 인선·차기 원내지도부 인선 정해진 바 없어"
송 원내대표는 당선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원회 인선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혁신위원장으로서 인선 기준은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국가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특정 계파나 정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서 가급적이면 2차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나"하고 답했습니다.
차기 원내지도부 구성도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당장 현안들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업무 파악을 위해 일정 시간 현재 있는 원내부대표단이라든가 대변인들 포함해 일정 기간 일해야 한다"며, "그 사이에 여러 의원님 얘기를 듣고 인선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에 대해선 "위원장이 스스로 얘기했듯 30일까지로 돼 있다"며, "임기 관련해서 얘기하는 건 좀 어색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오늘 오전에 김 위원장이 5대 개혁안에 대해 당내 여론조사 실시해달라고 공개 요청한 것과 관련해 "당원들의 여론조사도 좋은 방향이란 생각"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송 원내대표는 "한편으로 당원투표 통해 진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분열이나 갈등 등 문제가 없는지 짚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선 의원들의 많은 견해가 있었다며, "조속히 정리해 할 수 있게 하겠다"며, "만약 비대위를 추가로 더 임기를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선거에서 총 투표수 106표 가운데 60표를 얻으며 3선 김성원, 4선 이헌승 의원과의 3파전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습니다.
김성원 의원은 30표, 이헌승 의원은 16표를 얻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고 퇴행적 생각보다 미래와 국민만 보고 국가가 가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의 전통적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구인 송 의원은 계파색이 비교적 옅다는 평가를 받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정부 당시 범친윤계로 분류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옛 친윤계를 포함한 구주류와 TK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통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5대 개혁안)을 포함해 변화와 쇄신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당 혁신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 "혁신위 인선·차기 원내지도부 인선 정해진 바 없어"
송 원내대표는 당선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원회 인선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혁신위원장으로서 인선 기준은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국가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특정 계파나 정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서 가급적이면 2차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나"하고 답했습니다.
차기 원내지도부 구성도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당장 현안들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업무 파악을 위해 일정 시간 현재 있는 원내부대표단이라든가 대변인들 포함해 일정 기간 일해야 한다"며, "그 사이에 여러 의원님 얘기를 듣고 인선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에 대해선 "위원장이 스스로 얘기했듯 30일까지로 돼 있다"며, "임기 관련해서 얘기하는 건 좀 어색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오늘 오전에 김 위원장이 5대 개혁안에 대해 당내 여론조사 실시해달라고 공개 요청한 것과 관련해 "당원들의 여론조사도 좋은 방향이란 생각"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송 원내대표는 "한편으로 당원투표 통해 진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분열이나 갈등 등 문제가 없는지 짚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선 의원들의 많은 견해가 있었다며, "조속히 정리해 할 수 있게 하겠다"며, "만약 비대위를 추가로 더 임기를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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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6 15:52:26
- 수정2025-06-16 17:30:07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경북 김천 3선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선거에서 총 투표수 106표 가운데 60표를 얻으며 3선 김성원, 4선 이헌승 의원과의 3파전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습니다.
김성원 의원은 30표, 이헌승 의원은 16표를 얻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고 퇴행적 생각보다 미래와 국민만 보고 국가가 가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의 전통적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구인 송 의원은 계파색이 비교적 옅다는 평가를 받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정부 당시 범친윤계로 분류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옛 친윤계를 포함한 구주류와 TK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통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5대 개혁안)을 포함해 변화와 쇄신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당 혁신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 "혁신위 인선·차기 원내지도부 인선 정해진 바 없어"
송 원내대표는 당선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원회 인선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혁신위원장으로서 인선 기준은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국가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특정 계파나 정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서 가급적이면 2차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나"하고 답했습니다.
차기 원내지도부 구성도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당장 현안들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업무 파악을 위해 일정 시간 현재 있는 원내부대표단이라든가 대변인들 포함해 일정 기간 일해야 한다"며, "그 사이에 여러 의원님 얘기를 듣고 인선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에 대해선 "위원장이 스스로 얘기했듯 30일까지로 돼 있다"며, "임기 관련해서 얘기하는 건 좀 어색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오늘 오전에 김 위원장이 5대 개혁안에 대해 당내 여론조사 실시해달라고 공개 요청한 것과 관련해 "당원들의 여론조사도 좋은 방향이란 생각"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송 원내대표는 "한편으로 당원투표 통해 진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분열이나 갈등 등 문제가 없는지 짚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선 의원들의 많은 견해가 있었다며, "조속히 정리해 할 수 있게 하겠다"며, "만약 비대위를 추가로 더 임기를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선거에서 총 투표수 106표 가운데 60표를 얻으며 3선 김성원, 4선 이헌승 의원과의 3파전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습니다.
김성원 의원은 30표, 이헌승 의원은 16표를 얻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고 퇴행적 생각보다 미래와 국민만 보고 국가가 가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의 전통적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구인 송 의원은 계파색이 비교적 옅다는 평가를 받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정부 당시 범친윤계로 분류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옛 친윤계를 포함한 구주류와 TK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통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5대 개혁안)을 포함해 변화와 쇄신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당 혁신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 "혁신위 인선·차기 원내지도부 인선 정해진 바 없어"
송 원내대표는 당선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원회 인선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혁신위원장으로서 인선 기준은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국가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특정 계파나 정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서 가급적이면 2차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나"하고 답했습니다.
차기 원내지도부 구성도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당장 현안들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업무 파악을 위해 일정 시간 현재 있는 원내부대표단이라든가 대변인들 포함해 일정 기간 일해야 한다"며, "그 사이에 여러 의원님 얘기를 듣고 인선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에 대해선 "위원장이 스스로 얘기했듯 30일까지로 돼 있다"며, "임기 관련해서 얘기하는 건 좀 어색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오늘 오전에 김 위원장이 5대 개혁안에 대해 당내 여론조사 실시해달라고 공개 요청한 것과 관련해 "당원들의 여론조사도 좋은 방향이란 생각"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송 원내대표는 "한편으로 당원투표 통해 진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분열이나 갈등 등 문제가 없는지 짚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선 의원들의 많은 견해가 있었다며, "조속히 정리해 할 수 있게 하겠다"며, "만약 비대위를 추가로 더 임기를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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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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