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최정우 오늘(27일) 사망…향년 68세

중견배우 최정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68세입니다.

소속사 블레스이엔티는 오늘(27일) 오전배우 최정우가 세상을 떠나 장례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고 최정우는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한 데 이어, 1980년 동양방송 성우로 데뷔해 배우와 성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2000년대 본격적으로 TV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푸근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 최정우는 드라마 '주군의 태양', '찬란한 유산', '내 딸 서영이'와 영화 '투캅스2', '친절한 금자씨', '추격자', '폭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 이어, KBS 2TV '수상한 그녀'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습니다.

빈소는 경기도 김포우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오는 29일이며, 장지는 수원 연화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블레스이엔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