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 세계 성장전망 더 낮췄다…“10년만에 최저 예상”

입력 2019.10.15 (22:17) 수정 2019.10.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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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또다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또 올해 세계 경제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가 동반둔화 상태에 있다면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로 3.0%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7월에 내놓은 전망보다 0.2%포인트, 4월 전망보다는 0.3%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글로벌 제조업 하락, 높아지는 무역 장벽'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올해 성장 전망에 대해 IMF는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번 저성장의 특징은 "제조업과 세계 무역에서 나타나는 급격하고 광범위한 둔화"라고 진단했습니다.

IMF는 "성장 침체는 무역 장벽의 상승과 무역과 지정학을 둘러싼 불확실성 증가, 몇몇 선진국의 생산성 향상 부진과 고령화 등과 같은 구조적 요인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4%로 제시했습니다. 앞서 4월 전망한 수치보 0.2%포인트, 7월 수정 전망보다 0.1%포인트 각각 내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 등 연간 2차례 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1월과 7월 발표하는 수정보고서에서 주요국 중심으로 전망치를 조정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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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5 22:17:19
    • 수정2019-10-15 22:17:51
    국제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또다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또 올해 세계 경제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가 동반둔화 상태에 있다면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로 3.0%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7월에 내놓은 전망보다 0.2%포인트, 4월 전망보다는 0.3%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글로벌 제조업 하락, 높아지는 무역 장벽'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올해 성장 전망에 대해 IMF는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번 저성장의 특징은 "제조업과 세계 무역에서 나타나는 급격하고 광범위한 둔화"라고 진단했습니다.

IMF는 "성장 침체는 무역 장벽의 상승과 무역과 지정학을 둘러싼 불확실성 증가, 몇몇 선진국의 생산성 향상 부진과 고령화 등과 같은 구조적 요인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4%로 제시했습니다. 앞서 4월 전망한 수치보 0.2%포인트, 7월 수정 전망보다 0.1%포인트 각각 내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 등 연간 2차례 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1월과 7월 발표하는 수정보고서에서 주요국 중심으로 전망치를 조정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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