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차분한 건군절 71주년…대미 자극 우려
입력 2019.02.08 (11:16)
수정 2019.02.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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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민군 창건일인 이른바 건군절 71주년을 맞아 특이 동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8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 중앙보고대회 등의 보도는 없다"면서 "관련 동향에 대해서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군절 행사와 관련해 북한은 어제 (7일) 근로단체의 공화국 영웅과의 상봉모임을 진행했고 그제(6일)에는 북한에 주재한 무관단을 위한 연회가 개최된 것으로 북한 매체는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유격대 조직일인 1932년 4월 25일을 건군절로 기념해오다 지난 2015년부터 2월 8일로 변경했으며 지난해 공식 기념일로 발표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건군 70주년, 이른바 정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미국이 한반도에 부산 떨고 있는 상태에서 고도의 격동 상태 유지해야 한다"고 육성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노동신문 역시 오늘 군에게 당과 김정은 옹위를 강조하고 생산투쟁, 증산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고 요구하며 호전적인 언사를 자제했습니다.
이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실무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미국 자극하지 않고 회담 의제 조율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8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 중앙보고대회 등의 보도는 없다"면서 "관련 동향에 대해서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군절 행사와 관련해 북한은 어제 (7일) 근로단체의 공화국 영웅과의 상봉모임을 진행했고 그제(6일)에는 북한에 주재한 무관단을 위한 연회가 개최된 것으로 북한 매체는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유격대 조직일인 1932년 4월 25일을 건군절로 기념해오다 지난 2015년부터 2월 8일로 변경했으며 지난해 공식 기념일로 발표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건군 70주년, 이른바 정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미국이 한반도에 부산 떨고 있는 상태에서 고도의 격동 상태 유지해야 한다"고 육성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노동신문 역시 오늘 군에게 당과 김정은 옹위를 강조하고 생산투쟁, 증산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고 요구하며 호전적인 언사를 자제했습니다.
이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실무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미국 자극하지 않고 회담 의제 조율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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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차분한 건군절 71주년…대미 자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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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08 11:16:29
- 수정2019-02-08 11:22:59

북한의 인민군 창건일인 이른바 건군절 71주년을 맞아 특이 동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8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 중앙보고대회 등의 보도는 없다"면서 "관련 동향에 대해서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군절 행사와 관련해 북한은 어제 (7일) 근로단체의 공화국 영웅과의 상봉모임을 진행했고 그제(6일)에는 북한에 주재한 무관단을 위한 연회가 개최된 것으로 북한 매체는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유격대 조직일인 1932년 4월 25일을 건군절로 기념해오다 지난 2015년부터 2월 8일로 변경했으며 지난해 공식 기념일로 발표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건군 70주년, 이른바 정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미국이 한반도에 부산 떨고 있는 상태에서 고도의 격동 상태 유지해야 한다"고 육성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노동신문 역시 오늘 군에게 당과 김정은 옹위를 강조하고 생산투쟁, 증산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고 요구하며 호전적인 언사를 자제했습니다.
이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실무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미국 자극하지 않고 회담 의제 조율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8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 중앙보고대회 등의 보도는 없다"면서 "관련 동향에 대해서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군절 행사와 관련해 북한은 어제 (7일) 근로단체의 공화국 영웅과의 상봉모임을 진행했고 그제(6일)에는 북한에 주재한 무관단을 위한 연회가 개최된 것으로 북한 매체는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유격대 조직일인 1932년 4월 25일을 건군절로 기념해오다 지난 2015년부터 2월 8일로 변경했으며 지난해 공식 기념일로 발표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건군 70주년, 이른바 정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미국이 한반도에 부산 떨고 있는 상태에서 고도의 격동 상태 유지해야 한다"고 육성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노동신문 역시 오늘 군에게 당과 김정은 옹위를 강조하고 생산투쟁, 증산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고 요구하며 호전적인 언사를 자제했습니다.
이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실무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미국 자극하지 않고 회담 의제 조율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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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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