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1연패 탈출 노렸지만…흔들린 수비에 와르르
입력 2025.08.23 (21:32)
수정 2025.08.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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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11연패 수렁에 빠지며 5위와 한 경기 차, 4위로 추락한 롯데가 에이스 감보아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썼는데요.
하지만 또 다시 흔들린 수비에 연패 탈출,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허솔지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1982년 프로야구 이후 시즌 중 11연패를 당한 팀이 가을 야구에 진출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는 슬픈 확률을 깨기 위해 롯데는 초반부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3회 유격수 이호준이 평범한 땅볼을 놓치는 수비 실책을 하며 불안함을 더했습니다.
이후 선취점을 먼저 가져갔고, 에이스 감보아가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텼는데도 결국 발목을 잡은 건 다시 수비였습니다.
5회 만루 위기에서 최정원의 타구를 잡은 1루수 노진혁이 잠시 머뭇거리다 송구 실책을 범하며 NC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분위기를 내준 롯데는 5회에만 넉 점을 내줬고, 김태형 감독의 표정은 더 굳어졌습니다.
현재 롯데가 NC에 끌려가는 가운데 롯데가 연패를 끊지 못하고 12연패로 숫자를 더 늘린다면, 순위도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로 내려앉을 수 있습니다.
한화 손아섭이 8회 안타를 기록하면서 리그 사상 최초의 2천 6백 안타 고지를 밟습니다.
손아섭의 대기록에 힘을 받은 한화는 SSG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높게 뜬 파울 타구를 어이없이 놓치고 만 포수 이병헌을 보며 팬들이 답답함에 안타까움을 표현합니다.
이런 마음이 전해진 것인지 이병헌은 다음 타석에서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으로 수비 실수를 만회하며 홈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최근 11연패 수렁에 빠지며 5위와 한 경기 차, 4위로 추락한 롯데가 에이스 감보아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썼는데요.
하지만 또 다시 흔들린 수비에 연패 탈출,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허솔지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1982년 프로야구 이후 시즌 중 11연패를 당한 팀이 가을 야구에 진출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는 슬픈 확률을 깨기 위해 롯데는 초반부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3회 유격수 이호준이 평범한 땅볼을 놓치는 수비 실책을 하며 불안함을 더했습니다.
이후 선취점을 먼저 가져갔고, 에이스 감보아가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텼는데도 결국 발목을 잡은 건 다시 수비였습니다.
5회 만루 위기에서 최정원의 타구를 잡은 1루수 노진혁이 잠시 머뭇거리다 송구 실책을 범하며 NC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분위기를 내준 롯데는 5회에만 넉 점을 내줬고, 김태형 감독의 표정은 더 굳어졌습니다.
현재 롯데가 NC에 끌려가는 가운데 롯데가 연패를 끊지 못하고 12연패로 숫자를 더 늘린다면, 순위도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로 내려앉을 수 있습니다.
한화 손아섭이 8회 안타를 기록하면서 리그 사상 최초의 2천 6백 안타 고지를 밟습니다.
손아섭의 대기록에 힘을 받은 한화는 SSG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높게 뜬 파울 타구를 어이없이 놓치고 만 포수 이병헌을 보며 팬들이 답답함에 안타까움을 표현합니다.
이런 마음이 전해진 것인지 이병헌은 다음 타석에서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으로 수비 실수를 만회하며 홈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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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23 21:45:09

[앵커]
최근 11연패 수렁에 빠지며 5위와 한 경기 차, 4위로 추락한 롯데가 에이스 감보아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썼는데요.
하지만 또 다시 흔들린 수비에 연패 탈출,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허솔지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1982년 프로야구 이후 시즌 중 11연패를 당한 팀이 가을 야구에 진출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는 슬픈 확률을 깨기 위해 롯데는 초반부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3회 유격수 이호준이 평범한 땅볼을 놓치는 수비 실책을 하며 불안함을 더했습니다.
이후 선취점을 먼저 가져갔고, 에이스 감보아가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텼는데도 결국 발목을 잡은 건 다시 수비였습니다.
5회 만루 위기에서 최정원의 타구를 잡은 1루수 노진혁이 잠시 머뭇거리다 송구 실책을 범하며 NC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분위기를 내준 롯데는 5회에만 넉 점을 내줬고, 김태형 감독의 표정은 더 굳어졌습니다.
현재 롯데가 NC에 끌려가는 가운데 롯데가 연패를 끊지 못하고 12연패로 숫자를 더 늘린다면, 순위도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로 내려앉을 수 있습니다.
한화 손아섭이 8회 안타를 기록하면서 리그 사상 최초의 2천 6백 안타 고지를 밟습니다.
손아섭의 대기록에 힘을 받은 한화는 SSG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높게 뜬 파울 타구를 어이없이 놓치고 만 포수 이병헌을 보며 팬들이 답답함에 안타까움을 표현합니다.
이런 마음이 전해진 것인지 이병헌은 다음 타석에서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으로 수비 실수를 만회하며 홈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최근 11연패 수렁에 빠지며 5위와 한 경기 차, 4위로 추락한 롯데가 에이스 감보아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썼는데요.
하지만 또 다시 흔들린 수비에 연패 탈출,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허솔지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1982년 프로야구 이후 시즌 중 11연패를 당한 팀이 가을 야구에 진출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는 슬픈 확률을 깨기 위해 롯데는 초반부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3회 유격수 이호준이 평범한 땅볼을 놓치는 수비 실책을 하며 불안함을 더했습니다.
이후 선취점을 먼저 가져갔고, 에이스 감보아가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텼는데도 결국 발목을 잡은 건 다시 수비였습니다.
5회 만루 위기에서 최정원의 타구를 잡은 1루수 노진혁이 잠시 머뭇거리다 송구 실책을 범하며 NC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분위기를 내준 롯데는 5회에만 넉 점을 내줬고, 김태형 감독의 표정은 더 굳어졌습니다.
현재 롯데가 NC에 끌려가는 가운데 롯데가 연패를 끊지 못하고 12연패로 숫자를 더 늘린다면, 순위도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로 내려앉을 수 있습니다.
한화 손아섭이 8회 안타를 기록하면서 리그 사상 최초의 2천 6백 안타 고지를 밟습니다.
손아섭의 대기록에 힘을 받은 한화는 SSG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높게 뜬 파울 타구를 어이없이 놓치고 만 포수 이병헌을 보며 팬들이 답답함에 안타까움을 표현합니다.
이런 마음이 전해진 것인지 이병헌은 다음 타석에서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으로 수비 실수를 만회하며 홈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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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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