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국민의힘 표결 불참
입력 2025.08.21 (10:16)
수정 2025.08.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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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를 증원하고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21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문진법 개정안을 재석 171명 중 찬성 169명, 반대 1명으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방문진법 개정안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국회 교섭단체와 종사자, 시청자위원회, 학회, 법조계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MBC 사장을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추천위원회는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100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돌입하면서 회기가 자동 종료돼 표결이 미뤄졌습니다.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오늘 방문진법 개정안을 첫 안건으로 상정하고 즉시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방송 3법 중 마지막 법안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도 오늘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여야는 즉각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으며, 민주당은 필리버스터가 종료되는 내일(22일) 오전 EBS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회는 오늘(21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문진법 개정안을 재석 171명 중 찬성 169명, 반대 1명으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방문진법 개정안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국회 교섭단체와 종사자, 시청자위원회, 학회, 법조계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MBC 사장을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추천위원회는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100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돌입하면서 회기가 자동 종료돼 표결이 미뤄졌습니다.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오늘 방문진법 개정안을 첫 안건으로 상정하고 즉시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방송 3법 중 마지막 법안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도 오늘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여야는 즉각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으며, 민주당은 필리버스터가 종료되는 내일(22일) 오전 EBS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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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국민의힘 표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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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1 10:16:53
- 수정2025-08-21 11:11:39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를 증원하고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21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문진법 개정안을 재석 171명 중 찬성 169명, 반대 1명으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방문진법 개정안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국회 교섭단체와 종사자, 시청자위원회, 학회, 법조계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MBC 사장을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추천위원회는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100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돌입하면서 회기가 자동 종료돼 표결이 미뤄졌습니다.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오늘 방문진법 개정안을 첫 안건으로 상정하고 즉시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방송 3법 중 마지막 법안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도 오늘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여야는 즉각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으며, 민주당은 필리버스터가 종료되는 내일(22일) 오전 EBS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회는 오늘(21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문진법 개정안을 재석 171명 중 찬성 169명, 반대 1명으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방문진법 개정안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국회 교섭단체와 종사자, 시청자위원회, 학회, 법조계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MBC 사장을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추천위원회는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100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돌입하면서 회기가 자동 종료돼 표결이 미뤄졌습니다.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오늘 방문진법 개정안을 첫 안건으로 상정하고 즉시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방송 3법 중 마지막 법안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도 오늘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여야는 즉각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으며, 민주당은 필리버스터가 종료되는 내일(22일) 오전 EBS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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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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