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작전 계획 승인…공세 강화에 사망자 속출
입력 2025.08.14 (06:31)
수정 2025.08.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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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점령'을 위한 큰 틀의 작전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지상군 진입 등 본격 작전을 앞두고 가자지구 곳곳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세가 강화되며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13일 이스라엘군은 참모총장 주재로 지휘부 회의를 열어 '가자시티 점령 계획의 주요 틀'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지시한 '가자시티 점령'에 대해 군 수뇌부가 큰 틀의 작전 계획을 승인한 겁니다.
자미르 참모총장은 "작전 실행에 앞서 재정비와 회복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혀 작전 실행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 수위는 오히려 더 높아졌습니다.
특히 가자 북부에 폭격이 집중되면서 지난 12일부터 130명 가까이 숨졌다는 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 보건부 주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지구를 떠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수년간 국경을 엄격히 통제하며 주민들의 출국을 금지해 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전투 중에는 가자지구 내부에서의 이동을 우선 허용하고, 가자지구 밖으로 떠나는 것도 허용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남수단, 우간다 등 5개국과 가자 주민들을 재정착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중 인도네시아 등과는 일부 진전이 이뤄지는 등 이민자 수용에 더 개방적인 곳도 있다고 이 언론은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김나영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점령'을 위한 큰 틀의 작전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지상군 진입 등 본격 작전을 앞두고 가자지구 곳곳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세가 강화되며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13일 이스라엘군은 참모총장 주재로 지휘부 회의를 열어 '가자시티 점령 계획의 주요 틀'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지시한 '가자시티 점령'에 대해 군 수뇌부가 큰 틀의 작전 계획을 승인한 겁니다.
자미르 참모총장은 "작전 실행에 앞서 재정비와 회복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혀 작전 실행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 수위는 오히려 더 높아졌습니다.
특히 가자 북부에 폭격이 집중되면서 지난 12일부터 130명 가까이 숨졌다는 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 보건부 주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지구를 떠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수년간 국경을 엄격히 통제하며 주민들의 출국을 금지해 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전투 중에는 가자지구 내부에서의 이동을 우선 허용하고, 가자지구 밖으로 떠나는 것도 허용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남수단, 우간다 등 5개국과 가자 주민들을 재정착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중 인도네시아 등과는 일부 진전이 이뤄지는 등 이민자 수용에 더 개방적인 곳도 있다고 이 언론은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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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작전 계획 승인…공세 강화에 사망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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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4 10:38:46

[앵커]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점령'을 위한 큰 틀의 작전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지상군 진입 등 본격 작전을 앞두고 가자지구 곳곳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세가 강화되며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13일 이스라엘군은 참모총장 주재로 지휘부 회의를 열어 '가자시티 점령 계획의 주요 틀'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지시한 '가자시티 점령'에 대해 군 수뇌부가 큰 틀의 작전 계획을 승인한 겁니다.
자미르 참모총장은 "작전 실행에 앞서 재정비와 회복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혀 작전 실행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 수위는 오히려 더 높아졌습니다.
특히 가자 북부에 폭격이 집중되면서 지난 12일부터 130명 가까이 숨졌다는 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 보건부 주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지구를 떠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수년간 국경을 엄격히 통제하며 주민들의 출국을 금지해 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전투 중에는 가자지구 내부에서의 이동을 우선 허용하고, 가자지구 밖으로 떠나는 것도 허용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남수단, 우간다 등 5개국과 가자 주민들을 재정착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중 인도네시아 등과는 일부 진전이 이뤄지는 등 이민자 수용에 더 개방적인 곳도 있다고 이 언론은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김나영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점령'을 위한 큰 틀의 작전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지상군 진입 등 본격 작전을 앞두고 가자지구 곳곳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세가 강화되며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13일 이스라엘군은 참모총장 주재로 지휘부 회의를 열어 '가자시티 점령 계획의 주요 틀'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지시한 '가자시티 점령'에 대해 군 수뇌부가 큰 틀의 작전 계획을 승인한 겁니다.
자미르 참모총장은 "작전 실행에 앞서 재정비와 회복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혀 작전 실행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 수위는 오히려 더 높아졌습니다.
특히 가자 북부에 폭격이 집중되면서 지난 12일부터 130명 가까이 숨졌다는 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 보건부 주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지구를 떠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수년간 국경을 엄격히 통제하며 주민들의 출국을 금지해 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전투 중에는 가자지구 내부에서의 이동을 우선 허용하고, 가자지구 밖으로 떠나는 것도 허용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남수단, 우간다 등 5개국과 가자 주민들을 재정착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중 인도네시아 등과는 일부 진전이 이뤄지는 등 이민자 수용에 더 개방적인 곳도 있다고 이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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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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