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미훈련 반발…“한계선 넘는 도발에 주권적 권리행사”
입력 2025.08.11 (12:11)
수정 2025.08.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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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주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실시를 앞두고 북한이 이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국방상이 담화를 내고 한계선을 넘어서는 도발에 자위권을 엄격히 행사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노광철 국방상이 한미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국방상은 오늘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 실린 담화에서 "실제 핵전쟁을 가상해 진행되는 '을지 프리덤 실드'는 북한에 대한 직접적 군사 도발이며 진정한 위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미의 일방적인 군사적 위협과 대결 기도야말로 한반도와 주변지역 정세가 부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근본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한을 향한 무력시위는 한미의 안보를 덜 안전한 상황으로 빠뜨릴 것"이라며 "적국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하는 것은 북한 무력의 절대적 사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계선을 넘어서는 도발 행위에 대해서 자위권 차원의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한미는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 UFS 연습을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며, 이번 연습 기간 계획했던 40여건의 야외기동훈련 중 20여건은 9월로 연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담화에서 북한은 일부 야외기동훈련 연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한미연합훈련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방어적 훈련"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다음주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실시를 앞두고 북한이 이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국방상이 담화를 내고 한계선을 넘어서는 도발에 자위권을 엄격히 행사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노광철 국방상이 한미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국방상은 오늘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 실린 담화에서 "실제 핵전쟁을 가상해 진행되는 '을지 프리덤 실드'는 북한에 대한 직접적 군사 도발이며 진정한 위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미의 일방적인 군사적 위협과 대결 기도야말로 한반도와 주변지역 정세가 부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근본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한을 향한 무력시위는 한미의 안보를 덜 안전한 상황으로 빠뜨릴 것"이라며 "적국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하는 것은 북한 무력의 절대적 사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계선을 넘어서는 도발 행위에 대해서 자위권 차원의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한미는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 UFS 연습을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며, 이번 연습 기간 계획했던 40여건의 야외기동훈련 중 20여건은 9월로 연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담화에서 북한은 일부 야외기동훈련 연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한미연합훈련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방어적 훈련"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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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한미훈련 반발…“한계선 넘는 도발에 주권적 권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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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1 13:04:04

[앵커]
다음주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실시를 앞두고 북한이 이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국방상이 담화를 내고 한계선을 넘어서는 도발에 자위권을 엄격히 행사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노광철 국방상이 한미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국방상은 오늘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 실린 담화에서 "실제 핵전쟁을 가상해 진행되는 '을지 프리덤 실드'는 북한에 대한 직접적 군사 도발이며 진정한 위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미의 일방적인 군사적 위협과 대결 기도야말로 한반도와 주변지역 정세가 부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근본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한을 향한 무력시위는 한미의 안보를 덜 안전한 상황으로 빠뜨릴 것"이라며 "적국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하는 것은 북한 무력의 절대적 사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계선을 넘어서는 도발 행위에 대해서 자위권 차원의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한미는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 UFS 연습을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며, 이번 연습 기간 계획했던 40여건의 야외기동훈련 중 20여건은 9월로 연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담화에서 북한은 일부 야외기동훈련 연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한미연합훈련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방어적 훈련"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다음주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실시를 앞두고 북한이 이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국방상이 담화를 내고 한계선을 넘어서는 도발에 자위권을 엄격히 행사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노광철 국방상이 한미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국방상은 오늘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 실린 담화에서 "실제 핵전쟁을 가상해 진행되는 '을지 프리덤 실드'는 북한에 대한 직접적 군사 도발이며 진정한 위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미의 일방적인 군사적 위협과 대결 기도야말로 한반도와 주변지역 정세가 부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근본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한을 향한 무력시위는 한미의 안보를 덜 안전한 상황으로 빠뜨릴 것"이라며 "적국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하는 것은 북한 무력의 절대적 사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계선을 넘어서는 도발 행위에 대해서 자위권 차원의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한미는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 UFS 연습을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며, 이번 연습 기간 계획했던 40여건의 야외기동훈련 중 20여건은 9월로 연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담화에서 북한은 일부 야외기동훈련 연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한미연합훈련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방어적 훈련"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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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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