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대주주 기준’ 결론 못내…“‘관세 취약 업종’ 지원”
입력 2025.08.10 (21:07)
수정 2025.08.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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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청래 민주당 대표 취임 이후 첫 당정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여러 안건들이 있었지만, 단연 관심은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이 되는 대주주 요건이었습니다.
10억 원이냐 50억 원이냐 어떤 결론을 내렸을지 원동희 기잡니다.
[리포트]
정청래 대표 취임 후 처음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 "새로운 체제의 출범을 다시 축하드립니다. 당정대는 시종일관 완전 일체의 책임 공동체가 돼야 한다."]
회의에서는 특히, 지난달 합의된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당정은 미국 시장 기회 창출을 위한 '대미 금융 패키지'를 조성하고, 관세 취약 업종과 중소 부품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협의 결과에 관한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며 민생 경제와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문제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대주주 기준을 건드리지 않고 50억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 "당정간 긴밀하게 논의하고 조율하였으며 향후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보며 숙고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폭우로 집을 잃은 수재민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청도 했는데, 정부는 지원 대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정청래 민주당 대표 취임 이후 첫 당정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여러 안건들이 있었지만, 단연 관심은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이 되는 대주주 요건이었습니다.
10억 원이냐 50억 원이냐 어떤 결론을 내렸을지 원동희 기잡니다.
[리포트]
정청래 대표 취임 후 처음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 "새로운 체제의 출범을 다시 축하드립니다. 당정대는 시종일관 완전 일체의 책임 공동체가 돼야 한다."]
회의에서는 특히, 지난달 합의된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당정은 미국 시장 기회 창출을 위한 '대미 금융 패키지'를 조성하고, 관세 취약 업종과 중소 부품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협의 결과에 관한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며 민생 경제와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문제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대주주 기준을 건드리지 않고 50억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 "당정간 긴밀하게 논의하고 조율하였으며 향후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보며 숙고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폭우로 집을 잃은 수재민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청도 했는데, 정부는 지원 대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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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대주주 기준’ 결론 못내…“‘관세 취약 업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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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0 21:07:17
- 수정2025-08-10 21:47:56

[앵커]
정청래 민주당 대표 취임 이후 첫 당정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여러 안건들이 있었지만, 단연 관심은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이 되는 대주주 요건이었습니다.
10억 원이냐 50억 원이냐 어떤 결론을 내렸을지 원동희 기잡니다.
[리포트]
정청래 대표 취임 후 처음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 "새로운 체제의 출범을 다시 축하드립니다. 당정대는 시종일관 완전 일체의 책임 공동체가 돼야 한다."]
회의에서는 특히, 지난달 합의된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당정은 미국 시장 기회 창출을 위한 '대미 금융 패키지'를 조성하고, 관세 취약 업종과 중소 부품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협의 결과에 관한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며 민생 경제와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문제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대주주 기준을 건드리지 않고 50억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 "당정간 긴밀하게 논의하고 조율하였으며 향후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보며 숙고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폭우로 집을 잃은 수재민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청도 했는데, 정부는 지원 대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정청래 민주당 대표 취임 이후 첫 당정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여러 안건들이 있었지만, 단연 관심은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이 되는 대주주 요건이었습니다.
10억 원이냐 50억 원이냐 어떤 결론을 내렸을지 원동희 기잡니다.
[리포트]
정청래 대표 취임 후 처음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 "새로운 체제의 출범을 다시 축하드립니다. 당정대는 시종일관 완전 일체의 책임 공동체가 돼야 한다."]
회의에서는 특히, 지난달 합의된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당정은 미국 시장 기회 창출을 위한 '대미 금융 패키지'를 조성하고, 관세 취약 업종과 중소 부품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협의 결과에 관한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며 민생 경제와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문제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대주주 기준을 건드리지 않고 50억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 "당정간 긴밀하게 논의하고 조율하였으며 향후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보며 숙고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폭우로 집을 잃은 수재민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청도 했는데, 정부는 지원 대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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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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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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