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혹 빙산의 일각”…“수사 결과 따라 제명도”
입력 2025.08.08 (17:10)
수정 2025.08.0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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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직 제명'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역풍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춘석 게이트'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이번 의혹이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이춘석 의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제명 조치를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이번 사안은 결코 이춘석 개인의 일탈로 그칠 수 없습니다. 윗물이 탁한데 아랫물이 맑을 수가 없습니다."]
주식 차명 거래 의혹에 연루된 이춘석 의원의 보좌관도 국정기획위에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나자, 조직적인 주가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춘석 게이트'를 넘어선 '국정위 게이트'일 수 있다며 특검 수사는 물론 국회의원, 국정위 관계자 등에 대한 차명 재산 전수 조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내부 정보, 미공개 정보를 악용해서 시세 차익을 누렸을 가능성에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십니다."]
민주당은 파문 확산 차단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이 의원의 의원직 제명 가능성은 열어놓으면서도 야당이 요구한 특검과 차명 재산 전수 조사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KBS1라디오 '전격시사' :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이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정말 가장 할 수 있는 초강도의 조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서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며 특검 수사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시 후보의 대선 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까지 확대되는 것이어서 이게 작은 사안이 절대 아니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 취임 이후 호남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대구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들이 참석하는 첫 합동연설회를 개최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직 제명'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역풍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춘석 게이트'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이번 의혹이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이춘석 의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제명 조치를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이번 사안은 결코 이춘석 개인의 일탈로 그칠 수 없습니다. 윗물이 탁한데 아랫물이 맑을 수가 없습니다."]
주식 차명 거래 의혹에 연루된 이춘석 의원의 보좌관도 국정기획위에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나자, 조직적인 주가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춘석 게이트'를 넘어선 '국정위 게이트'일 수 있다며 특검 수사는 물론 국회의원, 국정위 관계자 등에 대한 차명 재산 전수 조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내부 정보, 미공개 정보를 악용해서 시세 차익을 누렸을 가능성에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십니다."]
민주당은 파문 확산 차단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이 의원의 의원직 제명 가능성은 열어놓으면서도 야당이 요구한 특검과 차명 재산 전수 조사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KBS1라디오 '전격시사' :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이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정말 가장 할 수 있는 초강도의 조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서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며 특검 수사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시 후보의 대선 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까지 확대되는 것이어서 이게 작은 사안이 절대 아니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 취임 이후 호남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대구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들이 참석하는 첫 합동연설회를 개최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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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석 의혹 빙산의 일각”…“수사 결과 따라 제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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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08 19: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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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직 제명'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역풍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춘석 게이트'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이번 의혹이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이춘석 의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제명 조치를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이번 사안은 결코 이춘석 개인의 일탈로 그칠 수 없습니다. 윗물이 탁한데 아랫물이 맑을 수가 없습니다."]
주식 차명 거래 의혹에 연루된 이춘석 의원의 보좌관도 국정기획위에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나자, 조직적인 주가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춘석 게이트'를 넘어선 '국정위 게이트'일 수 있다며 특검 수사는 물론 국회의원, 국정위 관계자 등에 대한 차명 재산 전수 조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내부 정보, 미공개 정보를 악용해서 시세 차익을 누렸을 가능성에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십니다."]
민주당은 파문 확산 차단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이 의원의 의원직 제명 가능성은 열어놓으면서도 야당이 요구한 특검과 차명 재산 전수 조사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KBS1라디오 '전격시사' :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이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정말 가장 할 수 있는 초강도의 조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서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며 특검 수사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시 후보의 대선 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까지 확대되는 것이어서 이게 작은 사안이 절대 아니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 취임 이후 호남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대구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들이 참석하는 첫 합동연설회를 개최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직 제명'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역풍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춘석 게이트'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이번 의혹이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이춘석 의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제명 조치를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이번 사안은 결코 이춘석 개인의 일탈로 그칠 수 없습니다. 윗물이 탁한데 아랫물이 맑을 수가 없습니다."]
주식 차명 거래 의혹에 연루된 이춘석 의원의 보좌관도 국정기획위에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나자, 조직적인 주가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춘석 게이트'를 넘어선 '국정위 게이트'일 수 있다며 특검 수사는 물론 국회의원, 국정위 관계자 등에 대한 차명 재산 전수 조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내부 정보, 미공개 정보를 악용해서 시세 차익을 누렸을 가능성에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십니다."]
민주당은 파문 확산 차단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이 의원의 의원직 제명 가능성은 열어놓으면서도 야당이 요구한 특검과 차명 재산 전수 조사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KBS1라디오 '전격시사' :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이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정말 가장 할 수 있는 초강도의 조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서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며 특검 수사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시 후보의 대선 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까지 확대되는 것이어서 이게 작은 사안이 절대 아니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 취임 이후 호남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대구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들이 참석하는 첫 합동연설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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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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