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결별 전격 발표…차기 행선지는 LA FC 유력
입력 2025.08.02 (10:40)
수정 2025.08.02 (12: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10년간 뛰어온 팀을 떠납니다.
손흥민은 오늘(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발언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인연을 10년으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독일 무대에서 프로 데뷔해 활약하다가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손흥민은 2021-2022시즌 리그 득점왕에 오르고 2024-2025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21년 7월 맺은 두 번째 재계약 기간이 올해 여름까지였으며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는데, 올해 1월 구단이 연장 옵션을 행사하며 2026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습니다.
이에 손흥민이 미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할 거라는 소문이 최근 이어지면서 이번 방한이 토트넘과의 마지막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번 방한 경기가 토트넘 선수로의 마지막 무대가 됐습니다.
손흥민은 이적과 관련해 "미래 거취는 내일 경기 이후에 좀 더 확실해지면 말씀해 드릴 수 있을 듯하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지만, 새 팀과 관련해 "저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컸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월드컵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만큼 대부분의 경기가 치러질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LA FC 이적 가능성이 커보이는 대목입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LA FC 이적을 위해 프랑크 신임 감독에게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풋볼런던은 지난달 31일 홍콩에서 치른 아스널(잉글랜드)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토트넘 1-0 승)가 끝난 후 LA FC와의 협상이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흥민은 오늘(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발언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인연을 10년으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독일 무대에서 프로 데뷔해 활약하다가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손흥민은 2021-2022시즌 리그 득점왕에 오르고 2024-2025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21년 7월 맺은 두 번째 재계약 기간이 올해 여름까지였으며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는데, 올해 1월 구단이 연장 옵션을 행사하며 2026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습니다.
이에 손흥민이 미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할 거라는 소문이 최근 이어지면서 이번 방한이 토트넘과의 마지막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번 방한 경기가 토트넘 선수로의 마지막 무대가 됐습니다.
손흥민은 이적과 관련해 "미래 거취는 내일 경기 이후에 좀 더 확실해지면 말씀해 드릴 수 있을 듯하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지만, 새 팀과 관련해 "저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컸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월드컵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만큼 대부분의 경기가 치러질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LA FC 이적 가능성이 커보이는 대목입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LA FC 이적을 위해 프랑크 신임 감독에게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풋볼런던은 지난달 31일 홍콩에서 치른 아스널(잉글랜드)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토트넘 1-0 승)가 끝난 후 LA FC와의 협상이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흥민, 토트넘과 결별 전격 발표…차기 행선지는 LA FC 유력
-
- 입력 2025-08-02 10:40:31
- 수정2025-08-02 12:39:52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10년간 뛰어온 팀을 떠납니다.
손흥민은 오늘(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발언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인연을 10년으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독일 무대에서 프로 데뷔해 활약하다가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손흥민은 2021-2022시즌 리그 득점왕에 오르고 2024-2025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21년 7월 맺은 두 번째 재계약 기간이 올해 여름까지였으며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는데, 올해 1월 구단이 연장 옵션을 행사하며 2026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습니다.
이에 손흥민이 미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할 거라는 소문이 최근 이어지면서 이번 방한이 토트넘과의 마지막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번 방한 경기가 토트넘 선수로의 마지막 무대가 됐습니다.
손흥민은 이적과 관련해 "미래 거취는 내일 경기 이후에 좀 더 확실해지면 말씀해 드릴 수 있을 듯하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지만, 새 팀과 관련해 "저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컸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월드컵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만큼 대부분의 경기가 치러질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LA FC 이적 가능성이 커보이는 대목입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LA FC 이적을 위해 프랑크 신임 감독에게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풋볼런던은 지난달 31일 홍콩에서 치른 아스널(잉글랜드)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토트넘 1-0 승)가 끝난 후 LA FC와의 협상이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흥민은 오늘(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발언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인연을 10년으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독일 무대에서 프로 데뷔해 활약하다가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손흥민은 2021-2022시즌 리그 득점왕에 오르고 2024-2025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21년 7월 맺은 두 번째 재계약 기간이 올해 여름까지였으며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는데, 올해 1월 구단이 연장 옵션을 행사하며 2026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습니다.
이에 손흥민이 미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할 거라는 소문이 최근 이어지면서 이번 방한이 토트넘과의 마지막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번 방한 경기가 토트넘 선수로의 마지막 무대가 됐습니다.
손흥민은 이적과 관련해 "미래 거취는 내일 경기 이후에 좀 더 확실해지면 말씀해 드릴 수 있을 듯하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지만, 새 팀과 관련해 "저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컸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월드컵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만큼 대부분의 경기가 치러질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LA FC 이적 가능성이 커보이는 대목입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LA FC 이적을 위해 프랑크 신임 감독에게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풋볼런던은 지난달 31일 홍콩에서 치른 아스널(잉글랜드)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토트넘 1-0 승)가 끝난 후 LA FC와의 협상이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정현숙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