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관세 협상 타결로 대미 수출 불확실성 해소 의의”

입력 2025.07.31 (14:07) 수정 2025.07.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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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해 “대미 수출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평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1일) 협상 타결 이후 “우리 기업 전 세계 수출의 19%를 차지하는 대미 수출에 있어 관세 부담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일본, EU 등 주요 경쟁국의 관세협상이 타결돼 다음 달 1일을 기점으로 경쟁력 하락이 예상됐던 만큼, 이번 타결로 동등한 조건에서 수출할 수 있어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반도체, 의약품 등 향후 발표될 232조 품목관세에 대해서도 우호적 대우를 보장받게 돼, 우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끝에 한미 관세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상호관세는 15%로 확정됐고,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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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관세 협상 타결로 대미 수출 불확실성 해소 의의”
    • 입력 2025-07-31 14:07:55
    • 수정2025-07-31 14:09:11
    경제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해 “대미 수출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평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1일) 협상 타결 이후 “우리 기업 전 세계 수출의 19%를 차지하는 대미 수출에 있어 관세 부담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일본, EU 등 주요 경쟁국의 관세협상이 타결돼 다음 달 1일을 기점으로 경쟁력 하락이 예상됐던 만큼, 이번 타결로 동등한 조건에서 수출할 수 있어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반도체, 의약품 등 향후 발표될 232조 품목관세에 대해서도 우호적 대우를 보장받게 돼, 우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끝에 한미 관세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상호관세는 15%로 확정됐고,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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