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관세 수입 활용 국민 1인당 600달러 지급 법안 발의

입력 2025.07.30 (02:42) 수정 2025.07.30 (03: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수입을 활용해 전 국민에게 1인당 최소 600달러, 한화로 약 83만 원을 지급하자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발의되었습니다.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현지시간으로 29일, 공화당 소속 조시 홀리 상원의원이 관세로 인한 물가 인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관세 환급금을 주자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안은 관세 수입이 올해 예상치보다 많을 경우 환급액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홀리 의원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관세 수입은 1,500억 달러, 한화로 약 208조 원을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홀리 의원은 자신의 법안이 힘들게 일하는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는 부에서 혜택을 입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관세 환급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약간의 환급을 고려하고 있지만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큰 것은 부채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의회, 관세 수입 활용 국민 1인당 600달러 지급 법안 발의
    • 입력 2025-07-30 02:42:10
    • 수정2025-07-30 03:51:58
    국제
미국 정부의 관세 수입을 활용해 전 국민에게 1인당 최소 600달러, 한화로 약 83만 원을 지급하자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발의되었습니다.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현지시간으로 29일, 공화당 소속 조시 홀리 상원의원이 관세로 인한 물가 인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관세 환급금을 주자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안은 관세 수입이 올해 예상치보다 많을 경우 환급액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홀리 의원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관세 수입은 1,500억 달러, 한화로 약 208조 원을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홀리 의원은 자신의 법안이 힘들게 일하는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는 부에서 혜택을 입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관세 환급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약간의 환급을 고려하고 있지만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큰 것은 부채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