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이정후, 오라클 파크만 아니었으면…

입력 2025.07.27 (21:25) 수정 2025.07.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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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뉴욕 메츠전에서 3안타를 때렸는데요.

9회 빨랫줄 같았던 2루타는 오라클 파크가 아니었으면 홈런이 될뻔한 진짜 아까웠던 타구였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정후의 매서운 타격감은 2회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메츠 선발 피터슨의 싱커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린 이정후는 6회 2사 후에 우전 안타를 추가합니다.

팀이 2대 1로 끌려가던 9회말, 티미 트럼펫의 나르코란 등장곡으로 유명한 특급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만납니다.

이정후는 디아즈의 3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마치 기다렸다는 듯 받아칩니다.

["높게, 깊이 날아갑니다. 우측 담장 상단을 맞고 떨어지네요. 다른 구장이었으면 분명 홈런이었을 겁니다."]

발사각 22도에 타구 속도가 무려 171km에 이를 정도로 힘이 제대로 실렸습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모두 물러나면서 이정후의 3안타 경기에도 샌프란시스코는 메츠에 2연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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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력의 이정후, 오라클 파크만 아니었으면…
    • 입력 2025-07-27 21:25:51
    • 수정2025-07-27 21:31:29
    뉴스 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뉴욕 메츠전에서 3안타를 때렸는데요.

9회 빨랫줄 같았던 2루타는 오라클 파크가 아니었으면 홈런이 될뻔한 진짜 아까웠던 타구였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정후의 매서운 타격감은 2회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메츠 선발 피터슨의 싱커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린 이정후는 6회 2사 후에 우전 안타를 추가합니다.

팀이 2대 1로 끌려가던 9회말, 티미 트럼펫의 나르코란 등장곡으로 유명한 특급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만납니다.

이정후는 디아즈의 3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마치 기다렸다는 듯 받아칩니다.

["높게, 깊이 날아갑니다. 우측 담장 상단을 맞고 떨어지네요. 다른 구장이었으면 분명 홈런이었을 겁니다."]

발사각 22도에 타구 속도가 무려 171km에 이를 정도로 힘이 제대로 실렸습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모두 물러나면서 이정후의 3안타 경기에도 샌프란시스코는 메츠에 2연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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