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특검, 수방사 압수수색…임성근 비화폰 본격 수사

입력 2025.07.24 (20:00) 수정 2025.07.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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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구명 로비'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와 국군지휘통신사령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순직해병특검팀은 오늘(24일) 경기도 과천 소재 수도방위사령부와 국군지휘통신사령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비화폰 통신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군용 비화폰 서버 기록을 확보해 임 전 사단장의 비화폰 통신 내역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임 전 사단장의 일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했지만, 비화폰 서버 기록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순직한 채 상병이 소속됐던 부대의 지휘관입니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의 측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통해 대통령실과 국방부 관계자들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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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4 20:00:56
    • 수정2025-07-24 20:03:51
    사회
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구명 로비'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와 국군지휘통신사령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순직해병특검팀은 오늘(24일) 경기도 과천 소재 수도방위사령부와 국군지휘통신사령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비화폰 통신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군용 비화폰 서버 기록을 확보해 임 전 사단장의 비화폰 통신 내역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임 전 사단장의 일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했지만, 비화폰 서버 기록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순직한 채 상병이 소속됐던 부대의 지휘관입니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의 측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통해 대통령실과 국방부 관계자들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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