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재난지역 추가 지정 필요”…인사검증 시스템 지적도
입력 2025.07.23 (12:12)
수정 2025.07.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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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관련해 여야가 일제히 수해 지역 추가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를 하루 더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6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여야는 추가 지정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은 수해 피해가 큰 만큼 추가 지원 방안과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난 예비비 선집행 등의 재정 지원 방안을 추진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부, 보훈부, 통일부,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내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여야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4개 부처 관련 상임위가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이어서 야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임명 단행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인사권을 남용하는 행정 독재가 시작됐다며, 이재명 정권의 인사 검증 시스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선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더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정부의 인선과 관련해선 여당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계엄 옹호' 논란 속에 강준욱 국민통합 비서관의 자진사퇴를 겨냥해, 인사 검증에서 국민적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제에 인사 검증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과 여야 합의로 상임위를 통과한 농어업재해법안 등 20여 개 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관련해 여야가 일제히 수해 지역 추가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를 하루 더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6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여야는 추가 지정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은 수해 피해가 큰 만큼 추가 지원 방안과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난 예비비 선집행 등의 재정 지원 방안을 추진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부, 보훈부, 통일부,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내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여야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4개 부처 관련 상임위가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이어서 야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임명 단행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인사권을 남용하는 행정 독재가 시작됐다며, 이재명 정권의 인사 검증 시스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선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더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정부의 인선과 관련해선 여당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계엄 옹호' 논란 속에 강준욱 국민통합 비서관의 자진사퇴를 겨냥해, 인사 검증에서 국민적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제에 인사 검증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과 여야 합의로 상임위를 통과한 농어업재해법안 등 20여 개 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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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재난지역 추가 지정 필요”…인사검증 시스템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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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3 17: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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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관련해 여야가 일제히 수해 지역 추가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를 하루 더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6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여야는 추가 지정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은 수해 피해가 큰 만큼 추가 지원 방안과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난 예비비 선집행 등의 재정 지원 방안을 추진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부, 보훈부, 통일부,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내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여야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4개 부처 관련 상임위가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이어서 야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임명 단행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인사권을 남용하는 행정 독재가 시작됐다며, 이재명 정권의 인사 검증 시스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선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더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정부의 인선과 관련해선 여당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계엄 옹호' 논란 속에 강준욱 국민통합 비서관의 자진사퇴를 겨냥해, 인사 검증에서 국민적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제에 인사 검증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과 여야 합의로 상임위를 통과한 농어업재해법안 등 20여 개 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관련해 여야가 일제히 수해 지역 추가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를 하루 더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6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여야는 추가 지정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은 수해 피해가 큰 만큼 추가 지원 방안과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난 예비비 선집행 등의 재정 지원 방안을 추진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부, 보훈부, 통일부,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내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여야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4개 부처 관련 상임위가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이어서 야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임명 단행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인사권을 남용하는 행정 독재가 시작됐다며, 이재명 정권의 인사 검증 시스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선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더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정부의 인선과 관련해선 여당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계엄 옹호' 논란 속에 강준욱 국민통합 비서관의 자진사퇴를 겨냥해, 인사 검증에서 국민적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제에 인사 검증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과 여야 합의로 상임위를 통과한 농어업재해법안 등 20여 개 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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