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백서 또 ‘독도는 일본땅’…어린이용도 학교 배포
입력 2025.07.15 (19:11)
수정 2025.07.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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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또 반복했습니다.
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으로 책자 형태로 만들어 일선 학교에 배포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방위성이 발간한 2025년 방위백서입니다.
일본은 해마다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기술해 왔는데, 올해 또 반복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안보 환경을 설명하는 내용에서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1년째 방위백서를 통해 억지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백서 내에 사용한 각종 지도에서도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또, 그간 온라인에서만 공개해 왔던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올해 처음으로 책자 형태로 만들어 초등학교에 배포했습니다.
[나카타니 겐/일본 방위상 : "(일본의) 방위 입문서가 되는 '한눈에 이해하는 일본의 방위'도 동시에 공표하였습니다."]
이 어린이용 백서 안에도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된 지도가 사용됐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를, 국방부는 방위주재관을 불러 항의하고,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재웅/외교부 대변인 :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을 밝힙니다."]
다만, 일본은 방위백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이 여러 과제에 함께 대응해야 할 파트너이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김린아 정지윤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또 반복했습니다.
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으로 책자 형태로 만들어 일선 학교에 배포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방위성이 발간한 2025년 방위백서입니다.
일본은 해마다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기술해 왔는데, 올해 또 반복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안보 환경을 설명하는 내용에서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1년째 방위백서를 통해 억지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백서 내에 사용한 각종 지도에서도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또, 그간 온라인에서만 공개해 왔던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올해 처음으로 책자 형태로 만들어 초등학교에 배포했습니다.
[나카타니 겐/일본 방위상 : "(일본의) 방위 입문서가 되는 '한눈에 이해하는 일본의 방위'도 동시에 공표하였습니다."]
이 어린이용 백서 안에도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된 지도가 사용됐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를, 국방부는 방위주재관을 불러 항의하고,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재웅/외교부 대변인 :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을 밝힙니다."]
다만, 일본은 방위백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이 여러 과제에 함께 대응해야 할 파트너이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김린아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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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방위백서 또 ‘독도는 일본땅’…어린이용도 학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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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5 20:48:45

[앵커]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또 반복했습니다.
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으로 책자 형태로 만들어 일선 학교에 배포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방위성이 발간한 2025년 방위백서입니다.
일본은 해마다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기술해 왔는데, 올해 또 반복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안보 환경을 설명하는 내용에서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1년째 방위백서를 통해 억지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백서 내에 사용한 각종 지도에서도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또, 그간 온라인에서만 공개해 왔던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올해 처음으로 책자 형태로 만들어 초등학교에 배포했습니다.
[나카타니 겐/일본 방위상 : "(일본의) 방위 입문서가 되는 '한눈에 이해하는 일본의 방위'도 동시에 공표하였습니다."]
이 어린이용 백서 안에도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된 지도가 사용됐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를, 국방부는 방위주재관을 불러 항의하고,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재웅/외교부 대변인 :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을 밝힙니다."]
다만, 일본은 방위백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이 여러 과제에 함께 대응해야 할 파트너이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김린아 정지윤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또 반복했습니다.
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으로 책자 형태로 만들어 일선 학교에 배포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방위성이 발간한 2025년 방위백서입니다.
일본은 해마다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기술해 왔는데, 올해 또 반복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안보 환경을 설명하는 내용에서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1년째 방위백서를 통해 억지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백서 내에 사용한 각종 지도에서도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또, 그간 온라인에서만 공개해 왔던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올해 처음으로 책자 형태로 만들어 초등학교에 배포했습니다.
[나카타니 겐/일본 방위상 : "(일본의) 방위 입문서가 되는 '한눈에 이해하는 일본의 방위'도 동시에 공표하였습니다."]
이 어린이용 백서 안에도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된 지도가 사용됐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를, 국방부는 방위주재관을 불러 항의하고,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재웅/외교부 대변인 :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을 밝힙니다."]
다만, 일본은 방위백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이 여러 과제에 함께 대응해야 할 파트너이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김린아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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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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