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택배업계 대응…“의무 휴식·작업 중지권”

입력 2025.07.11 (17:10) 수정 2025.07.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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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체들이 배송 기사들에게 근무 시간 탄력 운영과 휴식 시간 의무화, 작업 중지권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쿠팡은 영업점 소속 배송 기사들이 여름휴가를 갈 수 있도록 대체 인력 투입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모든 작업장에 휴식 시간을 의무 적용하고 택배기사들에게 자율적으로 작업중지권을 부여해 지연배송 책임도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진은 작업장 온도가 33도를 초과할 경우 '50분 근무, 10분 휴식' 원칙을 적용합니다.

최근 잇단 택배기사 사망사고와 관련해 노동계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노동자들에 대한 폭염 대책 강화와 '택배 없는 날'의 온전한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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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택배업계 대응…“의무 휴식·작업 중지권”
    • 입력 2025-07-11 17:09:59
    • 수정2025-07-11 17: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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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체들이 배송 기사들에게 근무 시간 탄력 운영과 휴식 시간 의무화, 작업 중지권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쿠팡은 영업점 소속 배송 기사들이 여름휴가를 갈 수 있도록 대체 인력 투입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모든 작업장에 휴식 시간을 의무 적용하고 택배기사들에게 자율적으로 작업중지권을 부여해 지연배송 책임도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진은 작업장 온도가 33도를 초과할 경우 '50분 근무, 10분 휴식' 원칙을 적용합니다.

최근 잇단 택배기사 사망사고와 관련해 노동계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노동자들에 대한 폭염 대책 강화와 '택배 없는 날'의 온전한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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