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서 오늘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대북 공조 등 논의
입력 2025.07.11 (09:32)
수정 2025.07.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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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이 오늘(11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3자 외교장관 회담을 열었습니다.
한미일 3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시각 오전 10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박윤주 1차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가 끝나지 않아 차관이 대리 참석하게 되면서 미·일 등과의 양자회담이 쉽지 않았는데, 이처럼 3자 회동이 성사된 것은 그만큼 미·일이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번 회담에서 한미일은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북한 문제 대응 공조,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이 의제로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지속해 언급됐던 '타이완 해협', '양안문제' 등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메시지도 나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박 차관은 3국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현재 진행되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입장을 루비오 장관에게 전달했을수도 있습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상호 관세 발효 시점을 오는 8월 1일로 일괄 연기하는 관세 서한을 받았습니다.
별도의 한미일 외교장관 성명이 발표될지도 관심입니다.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4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외교장관 회의 계기 개최된 데 이어 약 3개월만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로는 지난 202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한미일 3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시각 오전 10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박윤주 1차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가 끝나지 않아 차관이 대리 참석하게 되면서 미·일 등과의 양자회담이 쉽지 않았는데, 이처럼 3자 회동이 성사된 것은 그만큼 미·일이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번 회담에서 한미일은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북한 문제 대응 공조,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이 의제로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지속해 언급됐던 '타이완 해협', '양안문제' 등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메시지도 나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박 차관은 3국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현재 진행되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입장을 루비오 장관에게 전달했을수도 있습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상호 관세 발효 시점을 오는 8월 1일로 일괄 연기하는 관세 서한을 받았습니다.
별도의 한미일 외교장관 성명이 발표될지도 관심입니다.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4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외교장관 회의 계기 개최된 데 이어 약 3개월만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로는 지난 202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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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1 0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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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이 오늘(11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3자 외교장관 회담을 열었습니다.
한미일 3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시각 오전 10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박윤주 1차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가 끝나지 않아 차관이 대리 참석하게 되면서 미·일 등과의 양자회담이 쉽지 않았는데, 이처럼 3자 회동이 성사된 것은 그만큼 미·일이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번 회담에서 한미일은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북한 문제 대응 공조,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이 의제로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지속해 언급됐던 '타이완 해협', '양안문제' 등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메시지도 나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박 차관은 3국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현재 진행되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입장을 루비오 장관에게 전달했을수도 있습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상호 관세 발효 시점을 오는 8월 1일로 일괄 연기하는 관세 서한을 받았습니다.
별도의 한미일 외교장관 성명이 발표될지도 관심입니다.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4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외교장관 회의 계기 개최된 데 이어 약 3개월만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로는 지난 202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한미일 3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시각 오전 10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박윤주 1차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가 끝나지 않아 차관이 대리 참석하게 되면서 미·일 등과의 양자회담이 쉽지 않았는데, 이처럼 3자 회동이 성사된 것은 그만큼 미·일이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번 회담에서 한미일은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북한 문제 대응 공조,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이 의제로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지속해 언급됐던 '타이완 해협', '양안문제' 등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메시지도 나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박 차관은 3국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현재 진행되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입장을 루비오 장관에게 전달했을수도 있습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상호 관세 발효 시점을 오는 8월 1일로 일괄 연기하는 관세 서한을 받았습니다.
별도의 한미일 외교장관 성명이 발표될지도 관심입니다.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4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외교장관 회의 계기 개최된 데 이어 약 3개월만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로는 지난 202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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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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