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폭염에 취약 계층·농어가 대책 챙겨야…가용 행정력 총동원”
입력 2025.07.10 (15:24)
수정 2025.07.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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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염에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겠지만 피해 확대를 막을 수는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폭염으로 인한 여러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중에 취약계층들이 폭염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고통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들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무더위 쉼터들이 있는데 그게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활용되고 있는지 제대로 체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폭염에 따른 농어가들 대책도 챙겨봐야 할 것 같다”며 “유례없는 폭염 때문에 가축 폐사가 급증한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산 농가들이 고통이 큰데 관계 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방역 차량 등을 활용해서 급수를 조속하게 실시하고 발 빠른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통해 차광막이나 송풍 팬, 영양제 등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식 어가들 피해도 큰 것 같다”며 “수산 생물 안전, 어업인들의 소중한 재산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 부처들이 민간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서 현장 중심의 신속재난대응팀을 구성해 주기 바란다”며 “출하가 가능한 생물들은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비상품어는 조기 수매한다든지 또 양식장 필수 대응 장비를 지원한다든지, 양식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한다든지 등의 대책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 가동…내수 회복 후속 대책도 마련”
한편 이 대통령은 추경에 따른 소비쿠폰 집행을 언급하며 지급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들이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가동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내수 회복을 이어갈 수 있는 후속 대책들도 선제적으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소비쿠폰 집행이 곧 이루어지게 될 것 같은데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고 특히 골목상권, 취약계층들, 서민들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의 모세혈관이라 할 수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이 급선무”라며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는데 참으로 심각한 상황이고, 내수도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어서 정부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소비 촉진과 내수 진작에 힘을 써야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오늘(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겠지만 피해 확대를 막을 수는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폭염으로 인한 여러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중에 취약계층들이 폭염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고통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들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무더위 쉼터들이 있는데 그게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활용되고 있는지 제대로 체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폭염에 따른 농어가들 대책도 챙겨봐야 할 것 같다”며 “유례없는 폭염 때문에 가축 폐사가 급증한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산 농가들이 고통이 큰데 관계 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방역 차량 등을 활용해서 급수를 조속하게 실시하고 발 빠른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통해 차광막이나 송풍 팬, 영양제 등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식 어가들 피해도 큰 것 같다”며 “수산 생물 안전, 어업인들의 소중한 재산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 부처들이 민간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서 현장 중심의 신속재난대응팀을 구성해 주기 바란다”며 “출하가 가능한 생물들은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비상품어는 조기 수매한다든지 또 양식장 필수 대응 장비를 지원한다든지, 양식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한다든지 등의 대책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 가동…내수 회복 후속 대책도 마련”
한편 이 대통령은 추경에 따른 소비쿠폰 집행을 언급하며 지급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들이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가동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내수 회복을 이어갈 수 있는 후속 대책들도 선제적으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소비쿠폰 집행이 곧 이루어지게 될 것 같은데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고 특히 골목상권, 취약계층들, 서민들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의 모세혈관이라 할 수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이 급선무”라며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는데 참으로 심각한 상황이고, 내수도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어서 정부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소비 촉진과 내수 진작에 힘을 써야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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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0 15:24:23
- 수정2025-07-10 15:28:01

이재명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염에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겠지만 피해 확대를 막을 수는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폭염으로 인한 여러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중에 취약계층들이 폭염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고통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들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무더위 쉼터들이 있는데 그게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활용되고 있는지 제대로 체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폭염에 따른 농어가들 대책도 챙겨봐야 할 것 같다”며 “유례없는 폭염 때문에 가축 폐사가 급증한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산 농가들이 고통이 큰데 관계 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방역 차량 등을 활용해서 급수를 조속하게 실시하고 발 빠른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통해 차광막이나 송풍 팬, 영양제 등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식 어가들 피해도 큰 것 같다”며 “수산 생물 안전, 어업인들의 소중한 재산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 부처들이 민간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서 현장 중심의 신속재난대응팀을 구성해 주기 바란다”며 “출하가 가능한 생물들은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비상품어는 조기 수매한다든지 또 양식장 필수 대응 장비를 지원한다든지, 양식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한다든지 등의 대책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 가동…내수 회복 후속 대책도 마련”
한편 이 대통령은 추경에 따른 소비쿠폰 집행을 언급하며 지급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들이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가동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내수 회복을 이어갈 수 있는 후속 대책들도 선제적으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소비쿠폰 집행이 곧 이루어지게 될 것 같은데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고 특히 골목상권, 취약계층들, 서민들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의 모세혈관이라 할 수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이 급선무”라며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는데 참으로 심각한 상황이고, 내수도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어서 정부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소비 촉진과 내수 진작에 힘을 써야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오늘(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자연재해 자체야 막을 수 없겠지만 피해 확대를 막을 수는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폭염으로 인한 여러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중에 취약계층들이 폭염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고통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들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무더위 쉼터들이 있는데 그게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활용되고 있는지 제대로 체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폭염에 따른 농어가들 대책도 챙겨봐야 할 것 같다”며 “유례없는 폭염 때문에 가축 폐사가 급증한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산 농가들이 고통이 큰데 관계 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방역 차량 등을 활용해서 급수를 조속하게 실시하고 발 빠른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통해 차광막이나 송풍 팬, 영양제 등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식 어가들 피해도 큰 것 같다”며 “수산 생물 안전, 어업인들의 소중한 재산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 부처들이 민간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서 현장 중심의 신속재난대응팀을 구성해 주기 바란다”며 “출하가 가능한 생물들은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비상품어는 조기 수매한다든지 또 양식장 필수 대응 장비를 지원한다든지, 양식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한다든지 등의 대책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 가동…내수 회복 후속 대책도 마련”
한편 이 대통령은 추경에 따른 소비쿠폰 집행을 언급하며 지급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들이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가동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내수 회복을 이어갈 수 있는 후속 대책들도 선제적으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소비쿠폰 집행이 곧 이루어지게 될 것 같은데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고 특히 골목상권, 취약계층들, 서민들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의 모세혈관이라 할 수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이 급선무”라며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는데 참으로 심각한 상황이고, 내수도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어서 정부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소비 촉진과 내수 진작에 힘을 써야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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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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