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집사 게이트’ 수사 착수…“김 씨 여권 무효화 조치”
입력 2025.07.09 (15:10)
수정 2025.07.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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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김 여사 '집사 게이트' 의혹에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집사 게이트' 의혹은 김 여사의 최측근이자 집사 불리던 김 모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구 비마이카)가 누적 손실 346억 원에 달하고도 지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그룹 계열사 등 기업들로부터 180억 원을 투자받은 의혹을 말합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오늘(9일) 오후 언론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해당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검보는 지난달 특검 준비기간 해당 의혹 관련 내사를 진행했다며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던 김 모 씨가 지난 4월 출국해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고 사무실과 거주지를 옮긴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외 도피, 증거인멸 정황 있다고 본다. 여권을 무효화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련회사와 관련자의 휴대전화 교체, 관련 자료 삭제 등 우려되고 있다"며 "만일 증거 인멸이 있을 경우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특검팀이 그제 해당 의혹 관련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특검법 대상 아니라는 이유로 하루 만에 기각했습니다.
문 특검보는 해당 의혹이 특검법에 따른 수사대상이 맞다고 강조하며 "임의제출 등 강제수사가 아닌 방식으로 추가 수사 진행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 "이 사건과 유사한 '코바나 컨텐츠 협찬' 의혹도 수사에 착수해 실체를 파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집사 게이트' 의혹은 김 여사의 최측근이자 집사 불리던 김 모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구 비마이카)가 누적 손실 346억 원에 달하고도 지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그룹 계열사 등 기업들로부터 180억 원을 투자받은 의혹을 말합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오늘(9일) 오후 언론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해당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검보는 지난달 특검 준비기간 해당 의혹 관련 내사를 진행했다며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던 김 모 씨가 지난 4월 출국해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고 사무실과 거주지를 옮긴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외 도피, 증거인멸 정황 있다고 본다. 여권을 무효화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련회사와 관련자의 휴대전화 교체, 관련 자료 삭제 등 우려되고 있다"며 "만일 증거 인멸이 있을 경우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특검팀이 그제 해당 의혹 관련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특검법 대상 아니라는 이유로 하루 만에 기각했습니다.
문 특검보는 해당 의혹이 특검법에 따른 수사대상이 맞다고 강조하며 "임의제출 등 강제수사가 아닌 방식으로 추가 수사 진행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 "이 사건과 유사한 '코바나 컨텐츠 협찬' 의혹도 수사에 착수해 실체를 파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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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특검, ‘집사 게이트’ 수사 착수…“김 씨 여권 무효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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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9 15:10:57
- 수정2025-07-09 15:27:44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김 여사 '집사 게이트' 의혹에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집사 게이트' 의혹은 김 여사의 최측근이자 집사 불리던 김 모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구 비마이카)가 누적 손실 346억 원에 달하고도 지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그룹 계열사 등 기업들로부터 180억 원을 투자받은 의혹을 말합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오늘(9일) 오후 언론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해당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검보는 지난달 특검 준비기간 해당 의혹 관련 내사를 진행했다며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던 김 모 씨가 지난 4월 출국해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고 사무실과 거주지를 옮긴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외 도피, 증거인멸 정황 있다고 본다. 여권을 무효화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련회사와 관련자의 휴대전화 교체, 관련 자료 삭제 등 우려되고 있다"며 "만일 증거 인멸이 있을 경우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특검팀이 그제 해당 의혹 관련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특검법 대상 아니라는 이유로 하루 만에 기각했습니다.
문 특검보는 해당 의혹이 특검법에 따른 수사대상이 맞다고 강조하며 "임의제출 등 강제수사가 아닌 방식으로 추가 수사 진행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 "이 사건과 유사한 '코바나 컨텐츠 협찬' 의혹도 수사에 착수해 실체를 파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집사 게이트' 의혹은 김 여사의 최측근이자 집사 불리던 김 모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구 비마이카)가 누적 손실 346억 원에 달하고도 지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그룹 계열사 등 기업들로부터 180억 원을 투자받은 의혹을 말합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오늘(9일) 오후 언론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해당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특검보는 지난달 특검 준비기간 해당 의혹 관련 내사를 진행했다며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던 김 모 씨가 지난 4월 출국해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고 사무실과 거주지를 옮긴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외 도피, 증거인멸 정황 있다고 본다. 여권을 무효화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련회사와 관련자의 휴대전화 교체, 관련 자료 삭제 등 우려되고 있다"며 "만일 증거 인멸이 있을 경우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특검팀이 그제 해당 의혹 관련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특검법 대상 아니라는 이유로 하루 만에 기각했습니다.
문 특검보는 해당 의혹이 특검법에 따른 수사대상이 맞다고 강조하며 "임의제출 등 강제수사가 아닌 방식으로 추가 수사 진행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 "이 사건과 유사한 '코바나 컨텐츠 협찬' 의혹도 수사에 착수해 실체를 파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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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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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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