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덕수 예산 지원 없었다”…비대위 구성 착수
입력 2025.06.27 (21:40)
수정 2025.06.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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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교체 파동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무소속인 한덕수 후보에게 예산을 지원했단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후보 교체를 결정한 회의 기록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 등록 마감 직전까지 혼란을 거듭했던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시도.
전말을 조사 중인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2주 만에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무소속인 한덕수 후보에게 당이 지출한 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둘 중 누가 후보가 될지 몰라 당에서 한덕수 후보의 촬영 스튜디오 예약만 도와줬고, '한덕수' 이름이 적힌 선거운동복을 미리 제작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후보 교체를 결정한 당일 비대위 회의록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유일준/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 "자료를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좀 난색을 표명하면서 아직까지 받아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무감사위는 당시 결정권자였던 권영세·권성동 의원은 회의록을 확인한 이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김용태 비대위원장 임기 만료 이후 들어설 새 비대위를 구성하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전국위에서 새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는데,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면서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두 달 정도의 시기 동안 비대위원장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다…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상의해서 결정 내리도록…."]
전당대회는 8월 중순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권한을 나눠 갖는 집단지도체제가 거론되는가운데, 친한계는 차기 당대표의 힘을 빼려는 거라고 반발하고 있어 잡음이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교체 파동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무소속인 한덕수 후보에게 예산을 지원했단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후보 교체를 결정한 회의 기록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 등록 마감 직전까지 혼란을 거듭했던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시도.
전말을 조사 중인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2주 만에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무소속인 한덕수 후보에게 당이 지출한 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둘 중 누가 후보가 될지 몰라 당에서 한덕수 후보의 촬영 스튜디오 예약만 도와줬고, '한덕수' 이름이 적힌 선거운동복을 미리 제작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후보 교체를 결정한 당일 비대위 회의록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유일준/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 "자료를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좀 난색을 표명하면서 아직까지 받아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무감사위는 당시 결정권자였던 권영세·권성동 의원은 회의록을 확인한 이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김용태 비대위원장 임기 만료 이후 들어설 새 비대위를 구성하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전국위에서 새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는데,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면서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두 달 정도의 시기 동안 비대위원장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다…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상의해서 결정 내리도록…."]
전당대회는 8월 중순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권한을 나눠 갖는 집단지도체제가 거론되는가운데, 친한계는 차기 당대표의 힘을 빼려는 거라고 반발하고 있어 잡음이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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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27 21: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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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교체 파동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무소속인 한덕수 후보에게 예산을 지원했단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후보 교체를 결정한 회의 기록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 등록 마감 직전까지 혼란을 거듭했던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시도.
전말을 조사 중인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2주 만에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무소속인 한덕수 후보에게 당이 지출한 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둘 중 누가 후보가 될지 몰라 당에서 한덕수 후보의 촬영 스튜디오 예약만 도와줬고, '한덕수' 이름이 적힌 선거운동복을 미리 제작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후보 교체를 결정한 당일 비대위 회의록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유일준/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 "자료를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좀 난색을 표명하면서 아직까지 받아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무감사위는 당시 결정권자였던 권영세·권성동 의원은 회의록을 확인한 이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김용태 비대위원장 임기 만료 이후 들어설 새 비대위를 구성하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전국위에서 새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는데,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면서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두 달 정도의 시기 동안 비대위원장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다…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상의해서 결정 내리도록…."]
전당대회는 8월 중순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권한을 나눠 갖는 집단지도체제가 거론되는가운데, 친한계는 차기 당대표의 힘을 빼려는 거라고 반발하고 있어 잡음이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교체 파동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무소속인 한덕수 후보에게 예산을 지원했단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후보 교체를 결정한 회의 기록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 등록 마감 직전까지 혼란을 거듭했던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시도.
전말을 조사 중인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2주 만에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무소속인 한덕수 후보에게 당이 지출한 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둘 중 누가 후보가 될지 몰라 당에서 한덕수 후보의 촬영 스튜디오 예약만 도와줬고, '한덕수' 이름이 적힌 선거운동복을 미리 제작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후보 교체를 결정한 당일 비대위 회의록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유일준/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 "자료를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좀 난색을 표명하면서 아직까지 받아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무감사위는 당시 결정권자였던 권영세·권성동 의원은 회의록을 확인한 이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김용태 비대위원장 임기 만료 이후 들어설 새 비대위를 구성하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전국위에서 새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는데,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면서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두 달 정도의 시기 동안 비대위원장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다…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상의해서 결정 내리도록…."]
전당대회는 8월 중순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권한을 나눠 갖는 집단지도체제가 거론되는가운데, 친한계는 차기 당대표의 힘을 빼려는 거라고 반발하고 있어 잡음이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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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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