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검사 40명 요청…김건희 특검 인선 마무리 단계

입력 2025.06.23 (12:21) 수정 2025.06.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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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에 이어 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과 순직해병 특검도 곧 본격 수사에 착수할 전망입니다.

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은 검사 40명에 대한 파견요청을 마무리했고, 순직해병 의혹 특검도 수사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곧 진용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민 특검은 오늘 특검법이 정한 법정 최대 인원인 검사 40명의 파견 요청을 완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민중기/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특별검사 : "(김 여사 관련 의혹이 많은데, 수사팀 배치 윤곽은 정하셨을까요?) 네 지금 논의 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 2명과 예금보험공사 3명 등 관련 기관에 대해서도 파견 요청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검팀은 사무실로 사용할 KT광화문빌딩 입주시점에 대해 이번 주는 어렵다고 밝혀, 정식 입주는 다음 주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도 특검 사무실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고,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와 국방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수사 인력을 조속히 파견 지원 받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이 특검은 이르면 내일 오동운 공수처장을 만나 파견 인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명현/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 : "오늘 공수처가 국정기획위원회 보고가 있어서 연기가 됐습니다 아마 내일 쯤 하지 않을까."]

이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면조사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그 시기에 대해선 수사의 마지막 단계에 이뤄질 것 같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훈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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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견 검사 40명 요청…김건희 특검 인선 마무리 단계
    • 입력 2025-06-23 12:21:19
    • 수정2025-06-23 13: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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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에 이어 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과 순직해병 특검도 곧 본격 수사에 착수할 전망입니다.

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은 검사 40명에 대한 파견요청을 마무리했고, 순직해병 의혹 특검도 수사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곧 진용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민 특검은 오늘 특검법이 정한 법정 최대 인원인 검사 40명의 파견 요청을 완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민중기/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특별검사 : "(김 여사 관련 의혹이 많은데, 수사팀 배치 윤곽은 정하셨을까요?) 네 지금 논의 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 2명과 예금보험공사 3명 등 관련 기관에 대해서도 파견 요청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검팀은 사무실로 사용할 KT광화문빌딩 입주시점에 대해 이번 주는 어렵다고 밝혀, 정식 입주는 다음 주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도 특검 사무실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고,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와 국방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수사 인력을 조속히 파견 지원 받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이 특검은 이르면 내일 오동운 공수처장을 만나 파견 인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명현/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 : "오늘 공수처가 국정기획위원회 보고가 있어서 연기가 됐습니다 아마 내일 쯤 하지 않을까."]

이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면조사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그 시기에 대해선 수사의 마지막 단계에 이뤄질 것 같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훈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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