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입력 2025.06.23 (08:53) 수정 2025.06.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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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됩니다.

한국전력은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최근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며, 매 분기에 앞서 결정됩니다.

해당 분기 직전 석 달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 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입니다.

한전은 이를 바탕으로 정한 연료비조정요금과 함께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을 바탕으로 전기요금을 구성합니다.

전력 당국은 3분기에 연료비조정요금을 현 수준에서 동결하는 한편,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따로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3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됩니다.

한전은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의 경우 한전의 재무 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2분기와 동일하게 kW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며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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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 입력 2025-06-23 08:53:48
    • 수정2025-06-23 08:54:51
    경제
올 3분기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됩니다.

한국전력은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최근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며, 매 분기에 앞서 결정됩니다.

해당 분기 직전 석 달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 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입니다.

한전은 이를 바탕으로 정한 연료비조정요금과 함께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을 바탕으로 전기요금을 구성합니다.

전력 당국은 3분기에 연료비조정요금을 현 수준에서 동결하는 한편,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따로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3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됩니다.

한전은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의 경우 한전의 재무 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2분기와 동일하게 kW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며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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