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간첩 24명 체포”

입력 2025.06.19 (23:20) 수정 2025.06.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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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이란 경찰이 이스라엘에 포섭돼 테헤란에서 활동한 간첩 24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이스라엘에 포섭돼 현실과 가상공간에서 여론을 교란하고 이란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등 간첩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날에는 로레스탄 지역에서 활동하던 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와 연관된 간첩 5명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체포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대중 사이에 공포를 조장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란 당국은 지난 13일부터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이후 모사드에 포섭돼 이란 내에서 활동하는 간첩 색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과 이란군 최고위 지휘관, 주요 핵과학자를 표적 공습하는 과정에 모사드의 내부 간첩을 이용한 정보 수집이 기여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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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이스라엘 간첩 24명 체포”
    • 입력 2025-06-19 23:20:51
    • 수정2025-06-20 00:28:04
    국제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이란 경찰이 이스라엘에 포섭돼 테헤란에서 활동한 간첩 24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이스라엘에 포섭돼 현실과 가상공간에서 여론을 교란하고 이란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등 간첩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날에는 로레스탄 지역에서 활동하던 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와 연관된 간첩 5명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체포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대중 사이에 공포를 조장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란 당국은 지난 13일부터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이후 모사드에 포섭돼 이란 내에서 활동하는 간첩 색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과 이란군 최고위 지휘관, 주요 핵과학자를 표적 공습하는 과정에 모사드의 내부 간첩을 이용한 정보 수집이 기여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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