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도 타격, 생방송에 고스란히…미, 항모·구축함 중동으로
입력 2025.06.17 (21:15)
수정 2025.06.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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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닷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국영방송까지 폭격해, 그 모습이 고스란히 생방송 됐고, 이란은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항공모함을 중동으로 배치했습니다.
먼저, 파리 이화진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란 국영방송 앵커가 이스라엘의 공격 영상을 보여주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사하르 에마미/이란 국영TV 앵커 : "방금 들은 이 소리는 조국에 대한 공격의 소리, 진실과 정의에 대한 공격의 소리입니다."]
그때, 갑작스런 폭발음이 들리고, 앵커가 긴급 대피합니다.
스튜디오엔 연기가 퍼져 나갑니다.
현지 시각 16일 저녁, 이스라엘군이 이란 국영방송 건물을 폭격했습니다.
[에피 데프린/이스라엘군 대변인 : "우리가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이 센터는 민간 자산과 수단을 위장해 군사활동을 홍보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테헤란의 군 사령부를 공습해 전시 참모총장인 알리 샤드마니도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습 1시간 전 이를 예고할 정도로, 자신감까지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란은 곧바로 미사일 등으로 반격했지만, 대부분 격추된 걸로 보입니다.
자존심을 구긴 이란은 이번엔 신무기로 공습하겠다며 대규모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충돌 이후 이란의 인명 피해는 이스라엘의 10배로 추산되는 등 수세에 몰리는 모양새입니다.
미국은 항모전단과 공중급유기를 중동과 유럽으로 전진 배치했습니다.
미국의 군사력 이동은 중동의 불안을 관리하는 동시에, 핵 개발을 포기하고 협상장으로 나오라는, 이란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김은정/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이호영/자료조사:백주희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닷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국영방송까지 폭격해, 그 모습이 고스란히 생방송 됐고, 이란은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항공모함을 중동으로 배치했습니다.
먼저, 파리 이화진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란 국영방송 앵커가 이스라엘의 공격 영상을 보여주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사하르 에마미/이란 국영TV 앵커 : "방금 들은 이 소리는 조국에 대한 공격의 소리, 진실과 정의에 대한 공격의 소리입니다."]
그때, 갑작스런 폭발음이 들리고, 앵커가 긴급 대피합니다.
스튜디오엔 연기가 퍼져 나갑니다.
현지 시각 16일 저녁, 이스라엘군이 이란 국영방송 건물을 폭격했습니다.
[에피 데프린/이스라엘군 대변인 : "우리가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이 센터는 민간 자산과 수단을 위장해 군사활동을 홍보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테헤란의 군 사령부를 공습해 전시 참모총장인 알리 샤드마니도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습 1시간 전 이를 예고할 정도로, 자신감까지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란은 곧바로 미사일 등으로 반격했지만, 대부분 격추된 걸로 보입니다.
자존심을 구긴 이란은 이번엔 신무기로 공습하겠다며 대규모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충돌 이후 이란의 인명 피해는 이스라엘의 10배로 추산되는 등 수세에 몰리는 모양새입니다.
미국은 항모전단과 공중급유기를 중동과 유럽으로 전진 배치했습니다.
미국의 군사력 이동은 중동의 불안을 관리하는 동시에, 핵 개발을 포기하고 협상장으로 나오라는, 이란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김은정/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이호영/자료조사: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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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7 21:15:39
- 수정2025-06-17 22: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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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닷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국영방송까지 폭격해, 그 모습이 고스란히 생방송 됐고, 이란은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항공모함을 중동으로 배치했습니다.
먼저, 파리 이화진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란 국영방송 앵커가 이스라엘의 공격 영상을 보여주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사하르 에마미/이란 국영TV 앵커 : "방금 들은 이 소리는 조국에 대한 공격의 소리, 진실과 정의에 대한 공격의 소리입니다."]
그때, 갑작스런 폭발음이 들리고, 앵커가 긴급 대피합니다.
스튜디오엔 연기가 퍼져 나갑니다.
현지 시각 16일 저녁, 이스라엘군이 이란 국영방송 건물을 폭격했습니다.
[에피 데프린/이스라엘군 대변인 : "우리가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이 센터는 민간 자산과 수단을 위장해 군사활동을 홍보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테헤란의 군 사령부를 공습해 전시 참모총장인 알리 샤드마니도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습 1시간 전 이를 예고할 정도로, 자신감까지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란은 곧바로 미사일 등으로 반격했지만, 대부분 격추된 걸로 보입니다.
자존심을 구긴 이란은 이번엔 신무기로 공습하겠다며 대규모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충돌 이후 이란의 인명 피해는 이스라엘의 10배로 추산되는 등 수세에 몰리는 모양새입니다.
미국은 항모전단과 공중급유기를 중동과 유럽으로 전진 배치했습니다.
미국의 군사력 이동은 중동의 불안을 관리하는 동시에, 핵 개발을 포기하고 협상장으로 나오라는, 이란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김은정/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이호영/자료조사:백주희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닷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국영방송까지 폭격해, 그 모습이 고스란히 생방송 됐고, 이란은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항공모함을 중동으로 배치했습니다.
먼저, 파리 이화진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란 국영방송 앵커가 이스라엘의 공격 영상을 보여주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사하르 에마미/이란 국영TV 앵커 : "방금 들은 이 소리는 조국에 대한 공격의 소리, 진실과 정의에 대한 공격의 소리입니다."]
그때, 갑작스런 폭발음이 들리고, 앵커가 긴급 대피합니다.
스튜디오엔 연기가 퍼져 나갑니다.
현지 시각 16일 저녁, 이스라엘군이 이란 국영방송 건물을 폭격했습니다.
[에피 데프린/이스라엘군 대변인 : "우리가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이 센터는 민간 자산과 수단을 위장해 군사활동을 홍보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테헤란의 군 사령부를 공습해 전시 참모총장인 알리 샤드마니도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습 1시간 전 이를 예고할 정도로, 자신감까지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란은 곧바로 미사일 등으로 반격했지만, 대부분 격추된 걸로 보입니다.
자존심을 구긴 이란은 이번엔 신무기로 공습하겠다며 대규모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충돌 이후 이란의 인명 피해는 이스라엘의 10배로 추산되는 등 수세에 몰리는 모양새입니다.
미국은 항모전단과 공중급유기를 중동과 유럽으로 전진 배치했습니다.
미국의 군사력 이동은 중동의 불안을 관리하는 동시에, 핵 개발을 포기하고 협상장으로 나오라는, 이란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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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김은정/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이호영/자료조사: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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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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