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 특검보·사무실 물색 ‘분주’
입력 2025.06.15 (12:06)
수정 2025.06.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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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해 임명된 3명의 특별검사들이 첫 주말인 오늘 준비 작업으로 분주합니다.
수개월 동안 손발을 맞출 특검보 등 특검팀 진용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신현욱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3대 특검은 20일의 기간 동안에 수사팀 구성과 사무실 확보 등 준비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가장 시급한 건 특검을 보좌하며 수사팀을 지휘할 특검팀의 2인자, 특검보 임명입니다.
내란 특검은 6명, 김건희 특검과 순직 해병 특검은 4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는데, 후보 물색은 특검 임명 직후부터 시작됐습니다.
순직 해병 사건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 김정민 변호사와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특검은 특검보 직을 제안했지만 김 변호사는 수사 공정성 등을 이유로 고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검도 문홍주 전 부장판사와 만나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 에서 2백 명에 이르는 '매머드 특검'을 수용할 사무실 확보도 관건입니다.
원활한 영장 청구 등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이 있는 서초동 근처가 선호되지만, 모든 인원을 수용할 공간을 찾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현/순직 해병 사건 특별검사/어제 : "수사를 한다고 하면 여기 서초동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100명이 들어가는 빈 공실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특히 군 관련 수사를 진행할 조은석 내란 특검은 상업용 건물이 아닌 검찰·경찰 시설과 정부과천청사 등에서 사무실을 찾고 있습니다.
2016년 100여 명 규모의 최순실 특검은 강남구 선릉역 근처 빌딩 3개 층을 임대했는데, 공사에만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준비를 마치면 통상 현판식과 함께 특검은 공식 출범합니다.
하지만 준비 기간에도 신속한 증거 확보 등을 위해 수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그래픽:박미주
윤석열 정부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해 임명된 3명의 특별검사들이 첫 주말인 오늘 준비 작업으로 분주합니다.
수개월 동안 손발을 맞출 특검보 등 특검팀 진용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신현욱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3대 특검은 20일의 기간 동안에 수사팀 구성과 사무실 확보 등 준비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가장 시급한 건 특검을 보좌하며 수사팀을 지휘할 특검팀의 2인자, 특검보 임명입니다.
내란 특검은 6명, 김건희 특검과 순직 해병 특검은 4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는데, 후보 물색은 특검 임명 직후부터 시작됐습니다.
순직 해병 사건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 김정민 변호사와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특검은 특검보 직을 제안했지만 김 변호사는 수사 공정성 등을 이유로 고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검도 문홍주 전 부장판사와 만나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 에서 2백 명에 이르는 '매머드 특검'을 수용할 사무실 확보도 관건입니다.
원활한 영장 청구 등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이 있는 서초동 근처가 선호되지만, 모든 인원을 수용할 공간을 찾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현/순직 해병 사건 특별검사/어제 : "수사를 한다고 하면 여기 서초동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100명이 들어가는 빈 공실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특히 군 관련 수사를 진행할 조은석 내란 특검은 상업용 건물이 아닌 검찰·경찰 시설과 정부과천청사 등에서 사무실을 찾고 있습니다.
2016년 100여 명 규모의 최순실 특검은 강남구 선릉역 근처 빌딩 3개 층을 임대했는데, 공사에만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준비를 마치면 통상 현판식과 함께 특검은 공식 출범합니다.
하지만 준비 기간에도 신속한 증거 확보 등을 위해 수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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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5 12:06:43
- 수정2025-06-15 12: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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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해 임명된 3명의 특별검사들이 첫 주말인 오늘 준비 작업으로 분주합니다.
수개월 동안 손발을 맞출 특검보 등 특검팀 진용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신현욱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3대 특검은 20일의 기간 동안에 수사팀 구성과 사무실 확보 등 준비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가장 시급한 건 특검을 보좌하며 수사팀을 지휘할 특검팀의 2인자, 특검보 임명입니다.
내란 특검은 6명, 김건희 특검과 순직 해병 특검은 4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는데, 후보 물색은 특검 임명 직후부터 시작됐습니다.
순직 해병 사건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 김정민 변호사와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특검은 특검보 직을 제안했지만 김 변호사는 수사 공정성 등을 이유로 고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검도 문홍주 전 부장판사와 만나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 에서 2백 명에 이르는 '매머드 특검'을 수용할 사무실 확보도 관건입니다.
원활한 영장 청구 등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이 있는 서초동 근처가 선호되지만, 모든 인원을 수용할 공간을 찾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현/순직 해병 사건 특별검사/어제 : "수사를 한다고 하면 여기 서초동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100명이 들어가는 빈 공실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특히 군 관련 수사를 진행할 조은석 내란 특검은 상업용 건물이 아닌 검찰·경찰 시설과 정부과천청사 등에서 사무실을 찾고 있습니다.
2016년 100여 명 규모의 최순실 특검은 강남구 선릉역 근처 빌딩 3개 층을 임대했는데, 공사에만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준비를 마치면 통상 현판식과 함께 특검은 공식 출범합니다.
하지만 준비 기간에도 신속한 증거 확보 등을 위해 수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그래픽:박미주
윤석열 정부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해 임명된 3명의 특별검사들이 첫 주말인 오늘 준비 작업으로 분주합니다.
수개월 동안 손발을 맞출 특검보 등 특검팀 진용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신현욱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3대 특검은 20일의 기간 동안에 수사팀 구성과 사무실 확보 등 준비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가장 시급한 건 특검을 보좌하며 수사팀을 지휘할 특검팀의 2인자, 특검보 임명입니다.
내란 특검은 6명, 김건희 특검과 순직 해병 특검은 4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는데, 후보 물색은 특검 임명 직후부터 시작됐습니다.
순직 해병 사건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 김정민 변호사와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특검은 특검보 직을 제안했지만 김 변호사는 수사 공정성 등을 이유로 고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검도 문홍주 전 부장판사와 만나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 에서 2백 명에 이르는 '매머드 특검'을 수용할 사무실 확보도 관건입니다.
원활한 영장 청구 등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이 있는 서초동 근처가 선호되지만, 모든 인원을 수용할 공간을 찾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현/순직 해병 사건 특별검사/어제 : "수사를 한다고 하면 여기 서초동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100명이 들어가는 빈 공실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특히 군 관련 수사를 진행할 조은석 내란 특검은 상업용 건물이 아닌 검찰·경찰 시설과 정부과천청사 등에서 사무실을 찾고 있습니다.
2016년 100여 명 규모의 최순실 특검은 강남구 선릉역 근처 빌딩 3개 층을 임대했는데, 공사에만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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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준비 기간에도 신속한 증거 확보 등을 위해 수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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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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