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군 누적 사상자 100만 명 넘어서”

입력 2025.06.12 (20:51) 수정 2025.06.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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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측 사상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현지 시간 12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하루 동안 러시아군이 1천140명을 잃으면서 2022년 2월 24일 이후 누적 (병력) 손실이 100만34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군용기 416대, 헬기 337대, 순항미사일 3천337발, 포 시스템 2만9천63대, 주력전차 1만933대, 장갑차 2만2천786대를 잃었다고 집계했습니다.

러시아는 자국군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달 초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러시아군 누적 사상자 수를 사망 25만 명을 초함해 약 95만 명으로 추산하면서 올여름 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러시아군 사상자 수가 이달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또 “러시아의 ‘사흘간의 특별군사작전’은 계획대로 되고 있다”고도 썼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사흘 안에 수도 키이우를 장악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는 소문을 비꼬는 언급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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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러시아군 누적 사상자 100만 명 넘어서”
    • 입력 2025-06-12 20:51:46
    • 수정2025-06-12 21:10:55
    국제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측 사상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현지 시간 12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하루 동안 러시아군이 1천140명을 잃으면서 2022년 2월 24일 이후 누적 (병력) 손실이 100만34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군용기 416대, 헬기 337대, 순항미사일 3천337발, 포 시스템 2만9천63대, 주력전차 1만933대, 장갑차 2만2천786대를 잃었다고 집계했습니다.

러시아는 자국군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달 초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러시아군 누적 사상자 수를 사망 25만 명을 초함해 약 95만 명으로 추산하면서 올여름 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러시아군 사상자 수가 이달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또 “러시아의 ‘사흘간의 특별군사작전’은 계획대로 되고 있다”고도 썼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사흘 안에 수도 키이우를 장악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는 소문을 비꼬는 언급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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