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나라살림 46조 원 적자…수입 진도율도 부진
입력 2025.06.12 (10:00)
수정 2025.06.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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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까지 나라 살림 적자가 46조 원을 넘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를 보면, 정부는 올해 들어 4월까지 세금과 각종 기금 수입으로 총 231조 천억 원을 걷었습니다.
반면, 예산 집행과 기금 지출로 총 262조 3천억 원을 썼습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빼면(통합재정수지) 31조 2천억 원 적자지만, 현재는 흑자일 수밖에 없는 국민연금 등 사회 보장성 기금을 뺀 실질적인 수지(관리재정수지)는 46조 천억 원 적자입니다.
정부 수입을 항목별로 뜯어보면, 국세는 4월까지 142조 2천억 원 걷혔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조 6천억 원 늘었습니다.
세수 증가분은 대부분 법인세에서 나왔습니다.
법인세는 지난해 기업 실적 개선과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 등의 영향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조 원 더 걷혔습니다.
소득세는 성과급 지급 확대와 근로자 수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등으로 3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환급이 증가해 6천억 원 덜 걷혔습니다.
증권거래세도 증권 거래대금이 감소해 8천억 원 줄었습니다.
세외수입은 1년 전보다 4조 원 늘어난 15조 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기금 수입은 2조 9천억 원 줄어든 73조 7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말 기준 총수입은 231조 천억 원으로, 올해 목표로 한 총수입 651조 6천억 원 중 35.5%를 걷었습니다.
진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p 줄었습니다.
최근 10년간 진도율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진도율입니다.
총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 9천억 원 증가한 262조 3천억 원입니다.
5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9조 원입니다.
1~5월 국고채 발행량은 100조 2천억 원으로 연간 총발행 한도의 48.4% 수준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를 보면, 정부는 올해 들어 4월까지 세금과 각종 기금 수입으로 총 231조 천억 원을 걷었습니다.
반면, 예산 집행과 기금 지출로 총 262조 3천억 원을 썼습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빼면(통합재정수지) 31조 2천억 원 적자지만, 현재는 흑자일 수밖에 없는 국민연금 등 사회 보장성 기금을 뺀 실질적인 수지(관리재정수지)는 46조 천억 원 적자입니다.
정부 수입을 항목별로 뜯어보면, 국세는 4월까지 142조 2천억 원 걷혔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조 6천억 원 늘었습니다.
세수 증가분은 대부분 법인세에서 나왔습니다.
법인세는 지난해 기업 실적 개선과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 등의 영향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조 원 더 걷혔습니다.
소득세는 성과급 지급 확대와 근로자 수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등으로 3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환급이 증가해 6천억 원 덜 걷혔습니다.
증권거래세도 증권 거래대금이 감소해 8천억 원 줄었습니다.
세외수입은 1년 전보다 4조 원 늘어난 15조 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기금 수입은 2조 9천억 원 줄어든 73조 7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말 기준 총수입은 231조 천억 원으로, 올해 목표로 한 총수입 651조 6천억 원 중 35.5%를 걷었습니다.
진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p 줄었습니다.
최근 10년간 진도율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진도율입니다.
총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 9천억 원 증가한 262조 3천억 원입니다.
5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9조 원입니다.
1~5월 국고채 발행량은 100조 2천억 원으로 연간 총발행 한도의 48.4%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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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까지 나라살림 46조 원 적자…수입 진도율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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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2 10:00:08
- 수정2025-06-12 10:02:58

올해 4월까지 나라 살림 적자가 46조 원을 넘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를 보면, 정부는 올해 들어 4월까지 세금과 각종 기금 수입으로 총 231조 천억 원을 걷었습니다.
반면, 예산 집행과 기금 지출로 총 262조 3천억 원을 썼습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빼면(통합재정수지) 31조 2천억 원 적자지만, 현재는 흑자일 수밖에 없는 국민연금 등 사회 보장성 기금을 뺀 실질적인 수지(관리재정수지)는 46조 천억 원 적자입니다.
정부 수입을 항목별로 뜯어보면, 국세는 4월까지 142조 2천억 원 걷혔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조 6천억 원 늘었습니다.
세수 증가분은 대부분 법인세에서 나왔습니다.
법인세는 지난해 기업 실적 개선과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 등의 영향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조 원 더 걷혔습니다.
소득세는 성과급 지급 확대와 근로자 수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등으로 3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환급이 증가해 6천억 원 덜 걷혔습니다.
증권거래세도 증권 거래대금이 감소해 8천억 원 줄었습니다.
세외수입은 1년 전보다 4조 원 늘어난 15조 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기금 수입은 2조 9천억 원 줄어든 73조 7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말 기준 총수입은 231조 천억 원으로, 올해 목표로 한 총수입 651조 6천억 원 중 35.5%를 걷었습니다.
진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p 줄었습니다.
최근 10년간 진도율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진도율입니다.
총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 9천억 원 증가한 262조 3천억 원입니다.
5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9조 원입니다.
1~5월 국고채 발행량은 100조 2천억 원으로 연간 총발행 한도의 48.4% 수준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를 보면, 정부는 올해 들어 4월까지 세금과 각종 기금 수입으로 총 231조 천억 원을 걷었습니다.
반면, 예산 집행과 기금 지출로 총 262조 3천억 원을 썼습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빼면(통합재정수지) 31조 2천억 원 적자지만, 현재는 흑자일 수밖에 없는 국민연금 등 사회 보장성 기금을 뺀 실질적인 수지(관리재정수지)는 46조 천억 원 적자입니다.
정부 수입을 항목별로 뜯어보면, 국세는 4월까지 142조 2천억 원 걷혔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조 6천억 원 늘었습니다.
세수 증가분은 대부분 법인세에서 나왔습니다.
법인세는 지난해 기업 실적 개선과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 등의 영향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조 원 더 걷혔습니다.
소득세는 성과급 지급 확대와 근로자 수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등으로 3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환급이 증가해 6천억 원 덜 걷혔습니다.
증권거래세도 증권 거래대금이 감소해 8천억 원 줄었습니다.
세외수입은 1년 전보다 4조 원 늘어난 15조 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기금 수입은 2조 9천억 원 줄어든 73조 7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말 기준 총수입은 231조 천억 원으로, 올해 목표로 한 총수입 651조 6천억 원 중 35.5%를 걷었습니다.
진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p 줄었습니다.
최근 10년간 진도율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진도율입니다.
총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 9천억 원 증가한 262조 3천억 원입니다.
5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9조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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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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