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팔방미인 ‘제주 메밀’…즐길 거리 풍성!
입력 2025.06.11 (19:29)
수정 2025.06.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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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안덕면 전은숙 통신원입니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에서는 제주메밀축제가 열렸는데요.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광평리는 해발 약 500미터에 자리해 한라산 아래 첫 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과거 척박한 환경 탓에 오히려 메밀을 재배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메밀의 주산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을로 들어서자 추억의 뻥튀기 소리가 들리는데요.
메밀로 튀긴 뻥튀기는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메밀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는데요.
메밀을 이용한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부터 메밀 꿀 가래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메밀 풀장도 운영됐는데요.
메밀껍질을 넣은 풀장 덕에 평소 조용하던 광평마을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이번 메밀축제의 끝은 자청비 퍼레이드가 장식했는데요.
제주에 메밀을 전했다는 자청비 설화가 있는 마을답게, 대형 자청비 모형을 앞세워 참가자들이 직접 행진했습니다.
이번 메밀축제가 제주 메밀을 알리고 지역 소득원 향상으로도 이어지는 새로운 생태관광상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은 고망낚시를 아시나요?
이번엔 안덕면 대평리 고망낚시 대회 소식입니다.
대평리마을회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고망낚시 대회를 열어 잊혀져 가는 제주 전통 낚시를 알리고 있습니다.
고망은 ‘구멍’의 제주어인데요. 바다에서는 바닷물이 고여 작은 생명체들이 숨 쉬는 공간을 말합니다.
고망낚시는 낚시 장비가 별로 없던 시절, 긴 나무의 끝에 미끼를 걸어 물고기를 잡았던 전통 어로 방식인데요.
어르신들은 주로 어랭이, 우럭, 배도라치 등을 잡았다고 합니다.
[김창남/안덕면 대평리 이장 : "고망(구멍) 낚시를 통해서 바다에 생명이 다양하게 있구나, 또 이것이 보존돼야 하겠구나 하는 필요성을 각인시키고…."]
옛 제주 바닷가 마을 아이들은 바다가 놀이터였는데요.
대회에 참가자들은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대평리의 고망낚시대회가 계속돼 제주의 전통을 이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6월은 수국꽃이 피는 계절인데요.
안덕면에서는 매년 수국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안덕면 수눌음·수국 헌혈 페스타입니다.
오는 6월 13일과 14일, 안덕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데요.
수국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버스킹, 포토존, 어린이 사생대회, 곶자왈 힐링 생태탐방 등이 진행됩니다.
특히, 경기침체 속 각박한 시기 사랑의 헌혈 나눔도 진행되니까요.
수국을 보며 마음의 여유와 따뜻한 마음까지 챙겨 가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 까집니다.
지금까지 안덕면에서 전은숙 통신원이었습니다.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안덕면 전은숙 통신원입니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에서는 제주메밀축제가 열렸는데요.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광평리는 해발 약 500미터에 자리해 한라산 아래 첫 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과거 척박한 환경 탓에 오히려 메밀을 재배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메밀의 주산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을로 들어서자 추억의 뻥튀기 소리가 들리는데요.
메밀로 튀긴 뻥튀기는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메밀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는데요.
메밀을 이용한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부터 메밀 꿀 가래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메밀 풀장도 운영됐는데요.
메밀껍질을 넣은 풀장 덕에 평소 조용하던 광평마을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이번 메밀축제의 끝은 자청비 퍼레이드가 장식했는데요.
제주에 메밀을 전했다는 자청비 설화가 있는 마을답게, 대형 자청비 모형을 앞세워 참가자들이 직접 행진했습니다.
이번 메밀축제가 제주 메밀을 알리고 지역 소득원 향상으로도 이어지는 새로운 생태관광상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은 고망낚시를 아시나요?
이번엔 안덕면 대평리 고망낚시 대회 소식입니다.
대평리마을회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고망낚시 대회를 열어 잊혀져 가는 제주 전통 낚시를 알리고 있습니다.
고망은 ‘구멍’의 제주어인데요. 바다에서는 바닷물이 고여 작은 생명체들이 숨 쉬는 공간을 말합니다.
고망낚시는 낚시 장비가 별로 없던 시절, 긴 나무의 끝에 미끼를 걸어 물고기를 잡았던 전통 어로 방식인데요.
어르신들은 주로 어랭이, 우럭, 배도라치 등을 잡았다고 합니다.
[김창남/안덕면 대평리 이장 : "고망(구멍) 낚시를 통해서 바다에 생명이 다양하게 있구나, 또 이것이 보존돼야 하겠구나 하는 필요성을 각인시키고…."]
옛 제주 바닷가 마을 아이들은 바다가 놀이터였는데요.
대회에 참가자들은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대평리의 고망낚시대회가 계속돼 제주의 전통을 이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6월은 수국꽃이 피는 계절인데요.
안덕면에서는 매년 수국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안덕면 수눌음·수국 헌혈 페스타입니다.
오는 6월 13일과 14일, 안덕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데요.
수국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버스킹, 포토존, 어린이 사생대회, 곶자왈 힐링 생태탐방 등이 진행됩니다.
특히, 경기침체 속 각박한 시기 사랑의 헌혈 나눔도 진행되니까요.
수국을 보며 마음의 여유와 따뜻한 마음까지 챙겨 가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 까집니다.
지금까지 안덕면에서 전은숙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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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1 19:29:17
- 수정2025-06-11 19:41:32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안덕면 전은숙 통신원입니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에서는 제주메밀축제가 열렸는데요.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광평리는 해발 약 500미터에 자리해 한라산 아래 첫 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과거 척박한 환경 탓에 오히려 메밀을 재배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메밀의 주산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을로 들어서자 추억의 뻥튀기 소리가 들리는데요.
메밀로 튀긴 뻥튀기는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메밀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는데요.
메밀을 이용한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부터 메밀 꿀 가래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메밀 풀장도 운영됐는데요.
메밀껍질을 넣은 풀장 덕에 평소 조용하던 광평마을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이번 메밀축제의 끝은 자청비 퍼레이드가 장식했는데요.
제주에 메밀을 전했다는 자청비 설화가 있는 마을답게, 대형 자청비 모형을 앞세워 참가자들이 직접 행진했습니다.
이번 메밀축제가 제주 메밀을 알리고 지역 소득원 향상으로도 이어지는 새로운 생태관광상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은 고망낚시를 아시나요?
이번엔 안덕면 대평리 고망낚시 대회 소식입니다.
대평리마을회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고망낚시 대회를 열어 잊혀져 가는 제주 전통 낚시를 알리고 있습니다.
고망은 ‘구멍’의 제주어인데요. 바다에서는 바닷물이 고여 작은 생명체들이 숨 쉬는 공간을 말합니다.
고망낚시는 낚시 장비가 별로 없던 시절, 긴 나무의 끝에 미끼를 걸어 물고기를 잡았던 전통 어로 방식인데요.
어르신들은 주로 어랭이, 우럭, 배도라치 등을 잡았다고 합니다.
[김창남/안덕면 대평리 이장 : "고망(구멍) 낚시를 통해서 바다에 생명이 다양하게 있구나, 또 이것이 보존돼야 하겠구나 하는 필요성을 각인시키고…."]
옛 제주 바닷가 마을 아이들은 바다가 놀이터였는데요.
대회에 참가자들은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대평리의 고망낚시대회가 계속돼 제주의 전통을 이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6월은 수국꽃이 피는 계절인데요.
안덕면에서는 매년 수국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안덕면 수눌음·수국 헌혈 페스타입니다.
오는 6월 13일과 14일, 안덕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데요.
수국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버스킹, 포토존, 어린이 사생대회, 곶자왈 힐링 생태탐방 등이 진행됩니다.
특히, 경기침체 속 각박한 시기 사랑의 헌혈 나눔도 진행되니까요.
수국을 보며 마음의 여유와 따뜻한 마음까지 챙겨 가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 까집니다.
지금까지 안덕면에서 전은숙 통신원이었습니다.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안덕면 전은숙 통신원입니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에서는 제주메밀축제가 열렸는데요.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광평리는 해발 약 500미터에 자리해 한라산 아래 첫 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과거 척박한 환경 탓에 오히려 메밀을 재배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메밀의 주산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을로 들어서자 추억의 뻥튀기 소리가 들리는데요.
메밀로 튀긴 뻥튀기는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메밀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는데요.
메밀을 이용한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부터 메밀 꿀 가래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메밀 풀장도 운영됐는데요.
메밀껍질을 넣은 풀장 덕에 평소 조용하던 광평마을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이번 메밀축제의 끝은 자청비 퍼레이드가 장식했는데요.
제주에 메밀을 전했다는 자청비 설화가 있는 마을답게, 대형 자청비 모형을 앞세워 참가자들이 직접 행진했습니다.
이번 메밀축제가 제주 메밀을 알리고 지역 소득원 향상으로도 이어지는 새로운 생태관광상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은 고망낚시를 아시나요?
이번엔 안덕면 대평리 고망낚시 대회 소식입니다.
대평리마을회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고망낚시 대회를 열어 잊혀져 가는 제주 전통 낚시를 알리고 있습니다.
고망은 ‘구멍’의 제주어인데요. 바다에서는 바닷물이 고여 작은 생명체들이 숨 쉬는 공간을 말합니다.
고망낚시는 낚시 장비가 별로 없던 시절, 긴 나무의 끝에 미끼를 걸어 물고기를 잡았던 전통 어로 방식인데요.
어르신들은 주로 어랭이, 우럭, 배도라치 등을 잡았다고 합니다.
[김창남/안덕면 대평리 이장 : "고망(구멍) 낚시를 통해서 바다에 생명이 다양하게 있구나, 또 이것이 보존돼야 하겠구나 하는 필요성을 각인시키고…."]
옛 제주 바닷가 마을 아이들은 바다가 놀이터였는데요.
대회에 참가자들은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대평리의 고망낚시대회가 계속돼 제주의 전통을 이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6월은 수국꽃이 피는 계절인데요.
안덕면에서는 매년 수국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안덕면 수눌음·수국 헌혈 페스타입니다.
오는 6월 13일과 14일, 안덕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데요.
수국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버스킹, 포토존, 어린이 사생대회, 곶자왈 힐링 생태탐방 등이 진행됩니다.
특히, 경기침체 속 각박한 시기 사랑의 헌혈 나눔도 진행되니까요.
수국을 보며 마음의 여유와 따뜻한 마음까지 챙겨 가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 까집니다.
지금까지 안덕면에서 전은숙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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