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승부수 통했다…우상혁 높이뛰기 6연승

입력 2025.06.07 (21:37) 수정 2025.06.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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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이뛰기 스타 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 로마대회서 올 시즌 국제대회 6연속 우승 행진을 펼쳤습니다.

2m 32cm를 날아올랐는데 승부수가 통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 경쟁은 우상혁과 우크라이나 도로슈크의 대결로 좁혀졌습니다.

우상혁이 2m 30 높이의 바를 1차 시기에서 실패한 사이.

도로슈크는 1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우상혁을 압박했습니다.

우상혁은 2m 30에 더 도전하지 않고 바를 2m 32로 높이는 승부수를 띄었습니다.

그리고 경쾌하게 날아올라 바를 넘었고 두 팔을 번쩍 들며 포효했습니다.

2m 32는 올 시즌 우상혁의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이후 도로슈크가 2m 32와 2m 34에 모두 실패하면서 우상혁의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우상혁은 국제대회 6연속 우승 행진을 펼쳤습니다.

우상혁은 관중들에 이어 도로슈크의 응원까지 받으며 부담 없이 2m 34에 도전했지만 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활짝 웃으며 우승을 즐겼습니다.

안세영이 라이벌 일본의 야마구치를 상대로 1세트 막판 헤어핀과 푸시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킵니다.

21대 18로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

2세트 마지막 점수를 강스매싱으로 장식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4년 만의 인도네시아오픈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에서 허웅이 안마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살 유망주 문건영은 마루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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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마에서 승부수 통했다…우상혁 높이뛰기 6연승
    • 입력 2025-06-07 21:37:44
    • 수정2025-06-07 2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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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이뛰기 스타 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 로마대회서 올 시즌 국제대회 6연속 우승 행진을 펼쳤습니다.

2m 32cm를 날아올랐는데 승부수가 통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 경쟁은 우상혁과 우크라이나 도로슈크의 대결로 좁혀졌습니다.

우상혁이 2m 30 높이의 바를 1차 시기에서 실패한 사이.

도로슈크는 1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우상혁을 압박했습니다.

우상혁은 2m 30에 더 도전하지 않고 바를 2m 32로 높이는 승부수를 띄었습니다.

그리고 경쾌하게 날아올라 바를 넘었고 두 팔을 번쩍 들며 포효했습니다.

2m 32는 올 시즌 우상혁의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이후 도로슈크가 2m 32와 2m 34에 모두 실패하면서 우상혁의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우상혁은 국제대회 6연속 우승 행진을 펼쳤습니다.

우상혁은 관중들에 이어 도로슈크의 응원까지 받으며 부담 없이 2m 34에 도전했지만 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활짝 웃으며 우승을 즐겼습니다.

안세영이 라이벌 일본의 야마구치를 상대로 1세트 막판 헤어핀과 푸시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킵니다.

21대 18로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

2세트 마지막 점수를 강스매싱으로 장식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4년 만의 인도네시아오픈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에서 허웅이 안마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살 유망주 문건영은 마루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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