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 드론 기습, 푸틴에 공격 빌미 줘”
입력 2025.06.07 (11:19)
수정 2025.06.07 (13: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가 기습적인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의 공군력에 대규모 타격을 입힌 데 대해 휴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6일 기자들과의 전용기 약식 회견에서 “그들은 푸틴에게 우크라이나로 들어가서 다 폭파시켜 버릴 이유를 줬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과 종전을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연방 상원에서 발의된 대러시아 제재 강화 법안에 대해 러시아의 움직임을 지켜볼 것이라며 “나는 러시아가 협상을 중단시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의 제재 강도를 낮추는 데 대해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대러 제재는 나의 옵션”이라며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더라도 그것을 서명하고 집행할 최종 권한은 자신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핵전쟁으로 치닫을 것으로 우려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그렇게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6일 기자들과의 전용기 약식 회견에서 “그들은 푸틴에게 우크라이나로 들어가서 다 폭파시켜 버릴 이유를 줬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과 종전을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연방 상원에서 발의된 대러시아 제재 강화 법안에 대해 러시아의 움직임을 지켜볼 것이라며 “나는 러시아가 협상을 중단시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의 제재 강도를 낮추는 데 대해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대러 제재는 나의 옵션”이라며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더라도 그것을 서명하고 집행할 최종 권한은 자신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핵전쟁으로 치닫을 것으로 우려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그렇게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우크라 드론 기습, 푸틴에 공격 빌미 줘”
-
- 입력 2025-06-07 11:19:51
- 수정2025-06-07 13:58: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가 기습적인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의 공군력에 대규모 타격을 입힌 데 대해 휴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6일 기자들과의 전용기 약식 회견에서 “그들은 푸틴에게 우크라이나로 들어가서 다 폭파시켜 버릴 이유를 줬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과 종전을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연방 상원에서 발의된 대러시아 제재 강화 법안에 대해 러시아의 움직임을 지켜볼 것이라며 “나는 러시아가 협상을 중단시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의 제재 강도를 낮추는 데 대해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대러 제재는 나의 옵션”이라며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더라도 그것을 서명하고 집행할 최종 권한은 자신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핵전쟁으로 치닫을 것으로 우려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그렇게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6일 기자들과의 전용기 약식 회견에서 “그들은 푸틴에게 우크라이나로 들어가서 다 폭파시켜 버릴 이유를 줬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과 종전을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연방 상원에서 발의된 대러시아 제재 강화 법안에 대해 러시아의 움직임을 지켜볼 것이라며 “나는 러시아가 협상을 중단시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의 제재 강도를 낮추는 데 대해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대러 제재는 나의 옵션”이라며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더라도 그것을 서명하고 집행할 최종 권한은 자신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핵전쟁으로 치닫을 것으로 우려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그렇게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양민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러-우크라이나 전쟁 3년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