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취임 첫 날 여야 대표 오찬
입력 2025.06.04 (17:06)
수정 2025.06.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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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취임 선서를 하고 곧바로 국정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모든 국민을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유연한 실용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선 확정과 함께 곧바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
국회 로텐더홀에서 5부 요인과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취임 일성으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통합을 내세웠습니다.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정치와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는 겁니다.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다만 계엄의 경우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로운 통합 정부, 유연한 실용 정부가 되겠다며 박정희 정책,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고 했습니다.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냅시다.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습니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도 없습니다. 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입니다."]
비상 경제 대응 TF 즉시 가동은 물론, AI와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선서 후 국회의장, 여야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선 다시 한번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양보할 건 양보하고 타협해서 가급적이면 모두가 함께 동의하는 그런 정책들로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꾸리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도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는데, 다만 민주당의 대법관 수를 늘리는 취지의 법 개정안 등 사법부 관련 법안 단독 처리 움직임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취임 선서를 하고 곧바로 국정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모든 국민을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유연한 실용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선 확정과 함께 곧바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
국회 로텐더홀에서 5부 요인과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취임 일성으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통합을 내세웠습니다.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정치와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는 겁니다.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다만 계엄의 경우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로운 통합 정부, 유연한 실용 정부가 되겠다며 박정희 정책,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고 했습니다.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냅시다.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습니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도 없습니다. 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입니다."]
비상 경제 대응 TF 즉시 가동은 물론, AI와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선서 후 국회의장, 여야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선 다시 한번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양보할 건 양보하고 타협해서 가급적이면 모두가 함께 동의하는 그런 정책들로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꾸리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도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는데, 다만 민주당의 대법관 수를 늘리는 취지의 법 개정안 등 사법부 관련 법안 단독 처리 움직임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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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취임 선서를 하고 곧바로 국정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모든 국민을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유연한 실용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선 확정과 함께 곧바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
국회 로텐더홀에서 5부 요인과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취임 일성으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통합을 내세웠습니다.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정치와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는 겁니다.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다만 계엄의 경우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로운 통합 정부, 유연한 실용 정부가 되겠다며 박정희 정책,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고 했습니다.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냅시다.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습니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도 없습니다. 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입니다."]
비상 경제 대응 TF 즉시 가동은 물론, AI와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선서 후 국회의장, 여야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선 다시 한번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양보할 건 양보하고 타협해서 가급적이면 모두가 함께 동의하는 그런 정책들로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꾸리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도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는데, 다만 민주당의 대법관 수를 늘리는 취지의 법 개정안 등 사법부 관련 법안 단독 처리 움직임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취임 선서를 하고 곧바로 국정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모든 국민을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유연한 실용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선 확정과 함께 곧바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
국회 로텐더홀에서 5부 요인과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취임 일성으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통합을 내세웠습니다.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정치와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는 겁니다.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다만 계엄의 경우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로운 통합 정부, 유연한 실용 정부가 되겠다며 박정희 정책,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고 했습니다.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냅시다.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습니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도 없습니다. 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입니다."]
비상 경제 대응 TF 즉시 가동은 물론, AI와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선서 후 국회의장, 여야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선 다시 한번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양보할 건 양보하고 타협해서 가급적이면 모두가 함께 동의하는 그런 정책들로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꾸리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도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는데, 다만 민주당의 대법관 수를 늘리는 취지의 법 개정안 등 사법부 관련 법안 단독 처리 움직임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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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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