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원도, 어업인 민생안정 지원 사업 확대 추진 외

강원도가 올해 어업인 민생 안정을 위해 관련 예산을 기존 계획보다 42억여 원이 늘어난 156억 원을 투입합니다.

강원도는 우선 출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선 2,400여 척에 면세유를 지원하고, 장비 현대화와 자동화 등을 위한 60억 원 규모의 13개 지원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사업비 4억 2천여만 원을 들여 구명조끼나 무전기 같은 안전 장비를 지원하는 등 안전관리 사업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국학 연구기관 ‘율곡국학진흥원’ 다음 달 출범

강원도 최초의 국학 연구기관인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이 다음 달(7월) 출범할 전망입니다.

율곡국학진흥원은 오늘(2일) 강릉시청에서 창립 이사회를 연 데 이어, 이달(6월) 안에 법인 설립 등기 뒤 직원 공개 채용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율곡국학진흥원은 기획연구실과 국학 자료실 등 4실 규모로 꾸려지며, 율곡으로 대표되는 강원권 국학 자료를 집대성하고, 역사 문화자료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강원랜드-정선군, 운탄고도 활성화 사업 추진

폐광지역 걷기 길인 '운탄고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됩니다.

강원랜드와 정선군은 지난 3월 대한육상연맹과 함께 운탄고도를 육상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올해 하반기에 제1회 운탄고도 트레킹 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강원관광재단과 체결했습니다.

강원랜드는 또 반려견 트레킹 축제인 '댕댕 페스티벌'과 '하늘숲길 걷기 축제' 등 운탄고도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속초, 어린이·청소년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확대

속초시가 어린이·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확대 운영합니다.

속초시는 기존에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올해는 중학생까지 확대해 오는 11월까지 100차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속초시는 속초 성폭력·장애인성폭력 상담소와 함께 2019년부터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