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불참…“기간 단축 무리”

현대건설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늘 지역과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공항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무리한 공기 단축을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가덕도 신공항 공사는 서울 남산의 3배에 달하는 토양을 절취하고 여의도 2.3배 규모의 부지를 조성해야 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난공사이기 때문에 적정 공기의 확보는 안전과 품질 보장을 위한 타협할 수 없는 제1 선결 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공기를 2년 더 늘려야 한다며 국토부와 대립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