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거, 객관적 정보 필요…언론, 진실 보도 노력해야”
입력 2025.05.29 (11:01)
수정 2025.05.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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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일부 언론이 허위 조작 사실 유포에 공조하고 있다며 정론직필을 당부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9일)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는 신성한 민주 공화정을 실천하는 장이라, 객관적인 정보·정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디서 보니까 51% 지지율과 41% 지지율 그래프가 똑같았다”며 “그런 식으로 조작해서 비슷한 인상을 주려고, 왜곡해도 되는 거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없는 사실을 누가 주장한다고 마구 쓰거나, 허위 조작에 공조해서는 당연히 안 되는 것 아니냐”며 “언론은 진실을 규명해서 진실을 보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부분은 정론직필하고 있지만, 일부 특수 언론들이 그런 행태를 보인다”며 “어떤 계기인지 모르지만, 민주 공화정의 기본적 원리를 훼손하는, 국민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걸 유념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해관계를 다투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운명을 결정하는 엄정한 국면”이라며 “언론은 당연히 존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당선될 경우 대통령실 인사에 관한 질문에는 “인사가 만사라고 했고, 대통령이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갖고 있어도 직접 모든 국정을 시행할 순 없다”며 “결국 다 권한을 위임해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한을 위임받아 대신 권한을 행사할 사람, 즉, 정부 주요 내각 구성원이나, 대통령실의 수석 보좌관을 포함한 일선 공무원들은 충직하고 유능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가까운 사람을 써서 뭐 하겠나, 가까운 사람 챙길 거면 사업하지 정치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론 똑같은 역량을 가진 훌륭한 인재라면 가까운 사람을 쓰는 게 좋다”며 “근데 그건 마지막 기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공약집이 사전 투표 하루 전에 나와 유권자들의 정책 판단이 부족하다’는 취지의 말에는 “일리 있는 지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보통 정상적으로 대통령 선거는 5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 이뤄지는데 지금은 두 달, 실제로는 50일에 불과하다”며 “국가 경영에 대한 계획을 미리 준비해 놓았었기 때문에 그나마 지금의 공약이라도 내고 있다는 점을 국민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예 공약을 못 내는 후보도 있지 않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9일)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는 신성한 민주 공화정을 실천하는 장이라, 객관적인 정보·정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디서 보니까 51% 지지율과 41% 지지율 그래프가 똑같았다”며 “그런 식으로 조작해서 비슷한 인상을 주려고, 왜곡해도 되는 거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없는 사실을 누가 주장한다고 마구 쓰거나, 허위 조작에 공조해서는 당연히 안 되는 것 아니냐”며 “언론은 진실을 규명해서 진실을 보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부분은 정론직필하고 있지만, 일부 특수 언론들이 그런 행태를 보인다”며 “어떤 계기인지 모르지만, 민주 공화정의 기본적 원리를 훼손하는, 국민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걸 유념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해관계를 다투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운명을 결정하는 엄정한 국면”이라며 “언론은 당연히 존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당선될 경우 대통령실 인사에 관한 질문에는 “인사가 만사라고 했고, 대통령이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갖고 있어도 직접 모든 국정을 시행할 순 없다”며 “결국 다 권한을 위임해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한을 위임받아 대신 권한을 행사할 사람, 즉, 정부 주요 내각 구성원이나, 대통령실의 수석 보좌관을 포함한 일선 공무원들은 충직하고 유능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가까운 사람을 써서 뭐 하겠나, 가까운 사람 챙길 거면 사업하지 정치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론 똑같은 역량을 가진 훌륭한 인재라면 가까운 사람을 쓰는 게 좋다”며 “근데 그건 마지막 기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공약집이 사전 투표 하루 전에 나와 유권자들의 정책 판단이 부족하다’는 취지의 말에는 “일리 있는 지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보통 정상적으로 대통령 선거는 5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 이뤄지는데 지금은 두 달, 실제로는 50일에 불과하다”며 “국가 경영에 대한 계획을 미리 준비해 놓았었기 때문에 그나마 지금의 공약이라도 내고 있다는 점을 국민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예 공약을 못 내는 후보도 있지 않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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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선거, 객관적 정보 필요…언론, 진실 보도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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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9 11:01:47
- 수정2025-05-29 11:05:3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일부 언론이 허위 조작 사실 유포에 공조하고 있다며 정론직필을 당부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9일)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는 신성한 민주 공화정을 실천하는 장이라, 객관적인 정보·정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디서 보니까 51% 지지율과 41% 지지율 그래프가 똑같았다”며 “그런 식으로 조작해서 비슷한 인상을 주려고, 왜곡해도 되는 거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없는 사실을 누가 주장한다고 마구 쓰거나, 허위 조작에 공조해서는 당연히 안 되는 것 아니냐”며 “언론은 진실을 규명해서 진실을 보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부분은 정론직필하고 있지만, 일부 특수 언론들이 그런 행태를 보인다”며 “어떤 계기인지 모르지만, 민주 공화정의 기본적 원리를 훼손하는, 국민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걸 유념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해관계를 다투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운명을 결정하는 엄정한 국면”이라며 “언론은 당연히 존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당선될 경우 대통령실 인사에 관한 질문에는 “인사가 만사라고 했고, 대통령이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갖고 있어도 직접 모든 국정을 시행할 순 없다”며 “결국 다 권한을 위임해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한을 위임받아 대신 권한을 행사할 사람, 즉, 정부 주요 내각 구성원이나, 대통령실의 수석 보좌관을 포함한 일선 공무원들은 충직하고 유능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가까운 사람을 써서 뭐 하겠나, 가까운 사람 챙길 거면 사업하지 정치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론 똑같은 역량을 가진 훌륭한 인재라면 가까운 사람을 쓰는 게 좋다”며 “근데 그건 마지막 기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공약집이 사전 투표 하루 전에 나와 유권자들의 정책 판단이 부족하다’는 취지의 말에는 “일리 있는 지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보통 정상적으로 대통령 선거는 5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 이뤄지는데 지금은 두 달, 실제로는 50일에 불과하다”며 “국가 경영에 대한 계획을 미리 준비해 놓았었기 때문에 그나마 지금의 공약이라도 내고 있다는 점을 국민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예 공약을 못 내는 후보도 있지 않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9일)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는 신성한 민주 공화정을 실천하는 장이라, 객관적인 정보·정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디서 보니까 51% 지지율과 41% 지지율 그래프가 똑같았다”며 “그런 식으로 조작해서 비슷한 인상을 주려고, 왜곡해도 되는 거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없는 사실을 누가 주장한다고 마구 쓰거나, 허위 조작에 공조해서는 당연히 안 되는 것 아니냐”며 “언론은 진실을 규명해서 진실을 보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부분은 정론직필하고 있지만, 일부 특수 언론들이 그런 행태를 보인다”며 “어떤 계기인지 모르지만, 민주 공화정의 기본적 원리를 훼손하는, 국민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걸 유념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해관계를 다투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운명을 결정하는 엄정한 국면”이라며 “언론은 당연히 존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당선될 경우 대통령실 인사에 관한 질문에는 “인사가 만사라고 했고, 대통령이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갖고 있어도 직접 모든 국정을 시행할 순 없다”며 “결국 다 권한을 위임해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한을 위임받아 대신 권한을 행사할 사람, 즉, 정부 주요 내각 구성원이나, 대통령실의 수석 보좌관을 포함한 일선 공무원들은 충직하고 유능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가까운 사람을 써서 뭐 하겠나, 가까운 사람 챙길 거면 사업하지 정치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론 똑같은 역량을 가진 훌륭한 인재라면 가까운 사람을 쓰는 게 좋다”며 “근데 그건 마지막 기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공약집이 사전 투표 하루 전에 나와 유권자들의 정책 판단이 부족하다’는 취지의 말에는 “일리 있는 지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보통 정상적으로 대통령 선거는 5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 이뤄지는데 지금은 두 달, 실제로는 50일에 불과하다”며 “국가 경영에 대한 계획을 미리 준비해 놓았었기 때문에 그나마 지금의 공약이라도 내고 있다는 점을 국민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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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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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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