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노무현 대통령께 장학증서 받아”…묘역 참배하며 ‘눈물’ [현장영상]
입력 2025.05.23 (10:57)
수정 2025.05.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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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소신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에 있는 묘역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노 전 대통령이 바로 옆에 혜화동에서 자택에 계셨다"며 "대통령 당선되셨을 때도 주변에서 기대하고 응원했다"고 참배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2023년 미국 유학을 갈 때, 노 전 대통령께서 직접 장학증서를 주시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언젠가 나라를 위해서 큰일을 하고 이바지해야 한다'는 덕담을 해주셨다"며 "22년 뒤에 대통령 후보라는 자리에서 보니, 그 말씀이 실천하기 어려운 말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대한민국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의지를 또다시 새기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방명록에도 '22년 전, 열심히 공부해 언젠가는 대한민국을 위해 큰일을 하라던 말씀을 실천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과 공통점을 취재진이 묻자 "(노 전 대통령은) 갈림길에 있을 때 항상 다른 사람들이 하는 관성에 따른 선택보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하신 분"이라며 "3당 합당을 거부하고 작은 당에서 정치를 선택했을 때의 그 마음을 잘 알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어려운 지역구에 도전하면서 본인이 뜻한 가치를 세우고자 하는 그 마음, 저도 비슷한 도전을 여러 번 해보니 잘 이해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날 저녁에 열릴 2차 토론회 전략에 대해서는 "노 전 대통령께서 하셨던 것처럼 여러 사회의 갈등이나 문제에 대해 당당하게 계급장 떼고 토론하자, 누구든지 이야기하자"며 "항상 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셨던 노 전 대통령처럼 정면 승부하는 토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에 있는 묘역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노 전 대통령이 바로 옆에 혜화동에서 자택에 계셨다"며 "대통령 당선되셨을 때도 주변에서 기대하고 응원했다"고 참배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2023년 미국 유학을 갈 때, 노 전 대통령께서 직접 장학증서를 주시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언젠가 나라를 위해서 큰일을 하고 이바지해야 한다'는 덕담을 해주셨다"며 "22년 뒤에 대통령 후보라는 자리에서 보니, 그 말씀이 실천하기 어려운 말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대한민국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의지를 또다시 새기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방명록에도 '22년 전, 열심히 공부해 언젠가는 대한민국을 위해 큰일을 하라던 말씀을 실천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과 공통점을 취재진이 묻자 "(노 전 대통령은) 갈림길에 있을 때 항상 다른 사람들이 하는 관성에 따른 선택보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하신 분"이라며 "3당 합당을 거부하고 작은 당에서 정치를 선택했을 때의 그 마음을 잘 알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어려운 지역구에 도전하면서 본인이 뜻한 가치를 세우고자 하는 그 마음, 저도 비슷한 도전을 여러 번 해보니 잘 이해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날 저녁에 열릴 2차 토론회 전략에 대해서는 "노 전 대통령께서 하셨던 것처럼 여러 사회의 갈등이나 문제에 대해 당당하게 계급장 떼고 토론하자, 누구든지 이야기하자"며 "항상 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셨던 노 전 대통령처럼 정면 승부하는 토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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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3 10:57:12
- 수정2025-05-23 11:09:19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소신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에 있는 묘역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노 전 대통령이 바로 옆에 혜화동에서 자택에 계셨다"며 "대통령 당선되셨을 때도 주변에서 기대하고 응원했다"고 참배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2023년 미국 유학을 갈 때, 노 전 대통령께서 직접 장학증서를 주시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언젠가 나라를 위해서 큰일을 하고 이바지해야 한다'는 덕담을 해주셨다"며 "22년 뒤에 대통령 후보라는 자리에서 보니, 그 말씀이 실천하기 어려운 말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대한민국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의지를 또다시 새기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방명록에도 '22년 전, 열심히 공부해 언젠가는 대한민국을 위해 큰일을 하라던 말씀을 실천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과 공통점을 취재진이 묻자 "(노 전 대통령은) 갈림길에 있을 때 항상 다른 사람들이 하는 관성에 따른 선택보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하신 분"이라며 "3당 합당을 거부하고 작은 당에서 정치를 선택했을 때의 그 마음을 잘 알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어려운 지역구에 도전하면서 본인이 뜻한 가치를 세우고자 하는 그 마음, 저도 비슷한 도전을 여러 번 해보니 잘 이해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날 저녁에 열릴 2차 토론회 전략에 대해서는 "노 전 대통령께서 하셨던 것처럼 여러 사회의 갈등이나 문제에 대해 당당하게 계급장 떼고 토론하자, 누구든지 이야기하자"며 "항상 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셨던 노 전 대통령처럼 정면 승부하는 토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에 있는 묘역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노 전 대통령이 바로 옆에 혜화동에서 자택에 계셨다"며 "대통령 당선되셨을 때도 주변에서 기대하고 응원했다"고 참배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2023년 미국 유학을 갈 때, 노 전 대통령께서 직접 장학증서를 주시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언젠가 나라를 위해서 큰일을 하고 이바지해야 한다'는 덕담을 해주셨다"며 "22년 뒤에 대통령 후보라는 자리에서 보니, 그 말씀이 실천하기 어려운 말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대한민국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의지를 또다시 새기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방명록에도 '22년 전, 열심히 공부해 언젠가는 대한민국을 위해 큰일을 하라던 말씀을 실천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과 공통점을 취재진이 묻자 "(노 전 대통령은) 갈림길에 있을 때 항상 다른 사람들이 하는 관성에 따른 선택보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하신 분"이라며 "3당 합당을 거부하고 작은 당에서 정치를 선택했을 때의 그 마음을 잘 알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어려운 지역구에 도전하면서 본인이 뜻한 가치를 세우고자 하는 그 마음, 저도 비슷한 도전을 여러 번 해보니 잘 이해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날 저녁에 열릴 2차 토론회 전략에 대해서는 "노 전 대통령께서 하셨던 것처럼 여러 사회의 갈등이나 문제에 대해 당당하게 계급장 떼고 토론하자, 누구든지 이야기하자"며 "항상 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셨던 노 전 대통령처럼 정면 승부하는 토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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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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