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서울서 ‘경제·교육·외교’ 정책 행보…수도권 표심 공략
입력 2025.05.15 (13:46)
수정 2025.05.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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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오늘(15일) 서울에서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협의회’가 ‘AI(인공지능) 시대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연 조찬 강연회에 참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기업 경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과 노동조합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일명 ‘노란봉투법’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한민국교원조합으로부터 정책 제안서를 받았습니다.
김 후보는 교육감 선출방식을 주민직선제에서 ‘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 또는 ‘광역단체장 임명제’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긴 교육 현장 대선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학창 시절) 집이 좁아 공부하기 어려웠는데, 선생님께서 방과 후에도 교실에 남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고, 그래서 시골에서 대구로 유학 올 수 있다”며 “(선생님들은) 오늘날의 저를 만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적어도 학원보다는 학교가 더 존경받고 사랑받고 아이들 발전에 도움이 되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하면 학원 비용 절반으로도 (학교 교육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서울 중구 주한미국 대사관저에서 조셉 윤 대사 대리와 오찬 겸 회담도 진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 앞에서 출근길 인사에도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시민들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고, 시민들과 악수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수도권 유권자들 만났습니다.
지난 12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 운동을 개시했던 김 후보는 이후 충청·대구·부산·울산·경남 일대를 돌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해왔습니다.
사흘 동안 영남권에 머물려 전통적 지지 기반 다지기에 나선 이후 서울에서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후보는 오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협의회’가 ‘AI(인공지능) 시대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연 조찬 강연회에 참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기업 경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과 노동조합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일명 ‘노란봉투법’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한민국교원조합으로부터 정책 제안서를 받았습니다.
김 후보는 교육감 선출방식을 주민직선제에서 ‘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 또는 ‘광역단체장 임명제’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긴 교육 현장 대선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학창 시절) 집이 좁아 공부하기 어려웠는데, 선생님께서 방과 후에도 교실에 남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고, 그래서 시골에서 대구로 유학 올 수 있다”며 “(선생님들은) 오늘날의 저를 만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적어도 학원보다는 학교가 더 존경받고 사랑받고 아이들 발전에 도움이 되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하면 학원 비용 절반으로도 (학교 교육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서울 중구 주한미국 대사관저에서 조셉 윤 대사 대리와 오찬 겸 회담도 진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 앞에서 출근길 인사에도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시민들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고, 시민들과 악수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수도권 유권자들 만났습니다.
지난 12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 운동을 개시했던 김 후보는 이후 충청·대구·부산·울산·경남 일대를 돌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해왔습니다.
사흘 동안 영남권에 머물려 전통적 지지 기반 다지기에 나선 이후 서울에서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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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오늘(15일) 서울에서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협의회’가 ‘AI(인공지능) 시대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연 조찬 강연회에 참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기업 경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과 노동조합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일명 ‘노란봉투법’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한민국교원조합으로부터 정책 제안서를 받았습니다.
김 후보는 교육감 선출방식을 주민직선제에서 ‘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 또는 ‘광역단체장 임명제’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긴 교육 현장 대선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학창 시절) 집이 좁아 공부하기 어려웠는데, 선생님께서 방과 후에도 교실에 남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고, 그래서 시골에서 대구로 유학 올 수 있다”며 “(선생님들은) 오늘날의 저를 만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적어도 학원보다는 학교가 더 존경받고 사랑받고 아이들 발전에 도움이 되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하면 학원 비용 절반으로도 (학교 교육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서울 중구 주한미국 대사관저에서 조셉 윤 대사 대리와 오찬 겸 회담도 진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 앞에서 출근길 인사에도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시민들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고, 시민들과 악수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수도권 유권자들 만났습니다.
지난 12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 운동을 개시했던 김 후보는 이후 충청·대구·부산·울산·경남 일대를 돌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해왔습니다.
사흘 동안 영남권에 머물려 전통적 지지 기반 다지기에 나선 이후 서울에서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후보는 오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협의회’가 ‘AI(인공지능) 시대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연 조찬 강연회에 참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기업 경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과 노동조합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일명 ‘노란봉투법’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한민국교원조합으로부터 정책 제안서를 받았습니다.
김 후보는 교육감 선출방식을 주민직선제에서 ‘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 또는 ‘광역단체장 임명제’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긴 교육 현장 대선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학창 시절) 집이 좁아 공부하기 어려웠는데, 선생님께서 방과 후에도 교실에 남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고, 그래서 시골에서 대구로 유학 올 수 있다”며 “(선생님들은) 오늘날의 저를 만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적어도 학원보다는 학교가 더 존경받고 사랑받고 아이들 발전에 도움이 되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하면 학원 비용 절반으로도 (학교 교육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서울 중구 주한미국 대사관저에서 조셉 윤 대사 대리와 오찬 겸 회담도 진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 앞에서 출근길 인사에도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시민들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고, 시민들과 악수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수도권 유권자들 만났습니다.
지난 12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 운동을 개시했던 김 후보는 이후 충청·대구·부산·울산·경남 일대를 돌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해왔습니다.
사흘 동안 영남권에 머물려 전통적 지지 기반 다지기에 나선 이후 서울에서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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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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