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계엄 사과 기조, 당분간 유지해나갈 것”
입력 2025.05.13 (09:26)
수정 2025.05.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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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12·3 비상계엄 사과에 대해 “이 기조는 당분간 유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계엄 사태로 국민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 (김 후보가) 이에 대해 언론 매체에서 공식 유감의 뜻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사과 발언이 조율된 건지 묻는 질문에 “선대위 차원에서 제공하는 메시지 선거전략이 있지만 저희의 강점은 김문수의 진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후보는 마음에 없는 말을 강요하거나 전략적으로 하라고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유세에 나설 영남 지역 유권자들을 의식한 듯 “이 부분을 대구·경북 유권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위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김문수가 당선돼야 한다는 말을 집중적으로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어제 한 종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심으로 계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 등을 김 후보와 논의해보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최근 여러 문제에 대해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진 정치인”이라며 “후보와 긴밀하게 대화하면서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내도록 하겠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계엄 사태로 국민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 (김 후보가) 이에 대해 언론 매체에서 공식 유감의 뜻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사과 발언이 조율된 건지 묻는 질문에 “선대위 차원에서 제공하는 메시지 선거전략이 있지만 저희의 강점은 김문수의 진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후보는 마음에 없는 말을 강요하거나 전략적으로 하라고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유세에 나설 영남 지역 유권자들을 의식한 듯 “이 부분을 대구·경북 유권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위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김문수가 당선돼야 한다는 말을 집중적으로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어제 한 종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심으로 계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 등을 김 후보와 논의해보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최근 여러 문제에 대해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진 정치인”이라며 “후보와 긴밀하게 대화하면서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내도록 하겠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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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문수 계엄 사과 기조, 당분간 유지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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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3 09:26:46
- 수정2025-05-13 09:34:52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12·3 비상계엄 사과에 대해 “이 기조는 당분간 유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계엄 사태로 국민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 (김 후보가) 이에 대해 언론 매체에서 공식 유감의 뜻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사과 발언이 조율된 건지 묻는 질문에 “선대위 차원에서 제공하는 메시지 선거전략이 있지만 저희의 강점은 김문수의 진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후보는 마음에 없는 말을 강요하거나 전략적으로 하라고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유세에 나설 영남 지역 유권자들을 의식한 듯 “이 부분을 대구·경북 유권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위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김문수가 당선돼야 한다는 말을 집중적으로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어제 한 종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심으로 계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 등을 김 후보와 논의해보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최근 여러 문제에 대해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진 정치인”이라며 “후보와 긴밀하게 대화하면서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내도록 하겠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계엄 사태로 국민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 (김 후보가) 이에 대해 언론 매체에서 공식 유감의 뜻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사과 발언이 조율된 건지 묻는 질문에 “선대위 차원에서 제공하는 메시지 선거전략이 있지만 저희의 강점은 김문수의 진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후보는 마음에 없는 말을 강요하거나 전략적으로 하라고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유세에 나설 영남 지역 유권자들을 의식한 듯 “이 부분을 대구·경북 유권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위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김문수가 당선돼야 한다는 말을 집중적으로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어제 한 종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심으로 계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 등을 김 후보와 논의해보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최근 여러 문제에 대해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진 정치인”이라며 “후보와 긴밀하게 대화하면서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내도록 하겠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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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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