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창원NC파크’ 대신 ‘울산 문수구장’으로

입력 2025.05.08 (19:31) 수정 2025.05.08 (1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창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안전사고로 홈구장 사용이 어려워지자, 울산 문수야구장을 대체 구장으로 결정했습니다.

문수야구장 시설을 개선한 울산시는 야구 경기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중석 위 구조물이 떨어져 사망 사고까지 발생한 창원NC파크.

NC 다이노스의 홈경기가 중단됐고, 재개장 일정마저 불투명해졌습니다.

NC 구단은 고민 끝에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최종 선택했습니다.

운영 안정성과 관중 접근성, 경기장 상태 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KBO, 한국야구위원회도 경기장 전반을 점검한 결과 1군 경기장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유병석/KBO 커뮤니케이션팀장 : "경기장 그라운드, 펜스, 관중석, 주요 구조물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1군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문수야구장 사용을 승인하게 됐습니다."]

NC 다이노스는 오는 16일부터 이곳 문수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홈경기를 치릅니다.

17억 원을 들여 문수구장 인조 잔디와 외야 펜스를 교체하고 관중석 정비를 끝낸 울산시의 기대감도 큽니다.

[하시원/울산시 체육지원과장 : "선수단과 관계자, 많은 야구팬들이 울산에 방문하면서 숙박과 외식 등 지역 소비가 늘고 전통시장과 관광지에도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국제야구대회를 세계적인 규모로 키우기 위해 KBO와 업무협약을 맺은 울산시.

프로야구 저변이 확대되며 야구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NC ‘창원NC파크’ 대신 ‘울산 문수구장’으로
    • 입력 2025-05-08 19:31:10
    • 수정2025-05-08 19:36:40
    뉴스7(부산)
[앵커]

창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안전사고로 홈구장 사용이 어려워지자, 울산 문수야구장을 대체 구장으로 결정했습니다.

문수야구장 시설을 개선한 울산시는 야구 경기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중석 위 구조물이 떨어져 사망 사고까지 발생한 창원NC파크.

NC 다이노스의 홈경기가 중단됐고, 재개장 일정마저 불투명해졌습니다.

NC 구단은 고민 끝에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최종 선택했습니다.

운영 안정성과 관중 접근성, 경기장 상태 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KBO, 한국야구위원회도 경기장 전반을 점검한 결과 1군 경기장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유병석/KBO 커뮤니케이션팀장 : "경기장 그라운드, 펜스, 관중석, 주요 구조물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1군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문수야구장 사용을 승인하게 됐습니다."]

NC 다이노스는 오는 16일부터 이곳 문수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홈경기를 치릅니다.

17억 원을 들여 문수구장 인조 잔디와 외야 펜스를 교체하고 관중석 정비를 끝낸 울산시의 기대감도 큽니다.

[하시원/울산시 체육지원과장 : "선수단과 관계자, 많은 야구팬들이 울산에 방문하면서 숙박과 외식 등 지역 소비가 늘고 전통시장과 관광지에도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국제야구대회를 세계적인 규모로 키우기 위해 KBO와 업무협약을 맺은 울산시.

프로야구 저변이 확대되며 야구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